○ 사라왁산 제재목
■산지가격 - 보합

3월에 3~6% 인상된 가격이 4월에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예멘과 두바이 등 중동으로부터 주문이 아직도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멘과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가 주문하는 일반 건축재(주로 MLH소재)가격은 톤당 1600링깃(FOB)에 수출되고 있다. 중동행 제재목이 말레이시아 화페인 링깃(Ringgit)으로 결제되는 이유는 싱가폴에 있는 에이전트가 중동으로부터 US$를 받아서 말레이시아 화폐로 환전해서 현찰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6월부터 인하될 전망
사라왁산 제재목 산지가격이 6월부터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월부터 중동의 구매가 약세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있기 때문이다. 6월부터 중동지방의 기온이 섭씨 40도를 상회하는 시기고, 이슬람계의 부아사를 앞두고 있는 시기이므로 중동의 구매가 약세로 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인삼 지주목 - 시즌 시작
인삼 지주목의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으나 한국의 인삼 지주목 바이어들은 통상 7~8월부터 구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금년에는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해서 6월부터 구매를 서두르는 업체도 있다. 가격은 490$/㎥(CNF 한국)로 작년 가격과 동일하다. 철강 받침목은 ㎥당 400$(CNF 한국)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 솔로몬산 원목
■산지상황
날씨가 좋아 생산은 순조롭지만 중국과 인도의 매수세가 강해서 한정된 생산량에서 한국 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처녀림에서 생산되는 원목은 반으로 줄어들었고 세컨컷트(Second cut)림(林)에서 생산되는 원목이 주로 수출되고 있다. 딜레니아 같은 붉고 단단한 수종은 생산량이 점차 감소되고 있고 캄프노스퍼나 터미날리아 같은 연질 원목이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붉고 단단한 수종의 확보가 더 어려운 상황이다.

■ 산지가격 - 보합세
솔로몬산 원목 산지가격은 몇 달 째 보합이다. 4월 현재 딜레니아 정상목은 175$/㎥(FOB), 칼로필럼 정상목은 240$/㎥(FOB), 타운 정상목은 190$/㎥(FOB), 터미날리아 정상목은 175$/㎥(FOB), 부켈라 정상목은 175$/㎥(FOB), 하드Mix 정상목은 150$/㎥(FOB)에 오퍼되고 있다.

■선박운임 - 75$/㎥
선박운임은 몇 달 째 보합세다. 4월 현재 솔로몬-인천항까지의 선박운임은㎥당 75$ 선이다.

■국내가격- 보합
솔로몬산 원목의 수요가 많이 줄어들고 있고 가격은 몇 달 째 보합이다. 딜레니아 정상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칼로필럼 정상목은 재당 1450원(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50원(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200원(포함), 하드Mix 정상목은 재당 11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국내산 MDF
■국내시황

국내 MDF 시장은 축소경향이 있다. 2010년 수요량이 206만2000㎥인 것에 비해 2011년 수요량은 193만6000㎥로 6.1%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목재류 품목보다 유독 매출 감소가 적었던 MDF는 2011년 10~15% 정도의 매출감소에 그쳤다. 전체적으로는 감소했으나 국내산 MDF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졌다. 외산 MDF의 수입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MDF 메이커들은 보는 시각이 다르다. 시장이 확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시 불경기 영향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니드의 신설공장 가동을 앞두고 메이커들끼리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이번에 신설된 유니드 공장은 박물 위주의 공장으로써 박물 MDF의 판매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제까지 박물 MDF는 선창산업이 주도했는데 유니드의 박물 MDF 생산증가로 박물 MDF(2.7~6㎜)의 시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가격 - 보합
국내산 MDF의 가격은 보합세다. 더구나 유니드 신공장 증설로 공급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시장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2.7㎜×4×8(그린인테리어 등급)은 장당 4000~4200원(부가세 포함, 대리점 도매가격), 18㎜×4×8(그린인테리어 등급)은 장당 19000~20000원(포함, 대리점 가격), 18㎜×4×8(화이트인테리어 등급)은 장당 21000~22000원(포함, 대리점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북미산 원목
■산지가격 - 4% 정도 인상
미국과 캐나다산 원목 수출 가격이 지난 달보다 4%정도 인상돼서 오퍼되고 있다. 헴록(Hemlock) 중경목의 경우 지난달까지만 해도 920~930$/MBF(CNF인천)였으나 5월에는 MBF당 30~40$인상된 960$/MBF(CNF인천)에 오퍼되고 있다.
컨테이너로 수입할 경우에는 1010$/MBF (CNF인천)을 지불해야한다. 더글라스 중경목은 1060$/MBF(CNF인천)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 수입업체들은 가격이 오르기 전인 지난 2~3월에 수입을 한 물량이 있으므로 새로이 인상돼 오퍼되는 가격에 수입을 해야할지 말지를 망설이고 있다.

■국내가격- 보합
아파트 건설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조경재로 주로 쓰이는 헴록 중경목(직경 60㎝이상)의 매출은 예년의 60%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헴록 중경목의 경우 재당 670~680원(부가세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OSB 수입량
■2011년 OSB 수입량 -27만㎥(추정)
이제 한국도 OSB가 상당량 수입되고 있다. OSB 수입량은 매년 PB 수입량에 포함돼서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OSB 수입량을 추정할 수 밖에 없다. 2011년 PB 수입량(OSB 포함)은 77만2000㎥로 되어 있다. PB와 OSB의 수입량 비율은 해마다 일정치 않지만 업계에서는 PB와 OSB 수입량 비율을 통상 6.5:3.5로 보고 있다. 이 비율에 따르면 2011년 OSB 수입량은 27만㎥로 추정된다. 한 OSB 전문수입업체에 따르면 2011년 40ft 컨테이너로 대략 7000컨테이너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제 우리나라 OSB 수입량도 상당량 수입되고 있으므로 관세청 당국은 PB와 OSB의 수입량을 분리해서 통계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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