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엽수 합판은 지금까지 보합세 가격을 제시해 온 합판 제조업체가 동서 합판시장에서의 가격차이와 유통측의 마진 없이 판매하는 실정을 고려해 소폭으로 가격을 조정해왔다.

동일본의 제조업체는 계속해서 생산조정을 강화해 각 지역의 실태에 맞도록 합판수급의 균형을 이뤄 합판가격의 안정화를 재차 도모하고 있다.

최근 2년에 걸쳐 일본 침엽수 합판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체가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비교적 수급이 타이트했던 관동권조차 지난해 가을부터는 서일본시장의 약세에 이끌려 수요 측의 가격인하 요구가 강해졌고, 상사와 도매상의 마진이 없는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 1월 중순의 시중가격은 합판제조업체의 판매가격이 보합세였지만 유통측의 염가판매로 12㎜ 3×6이 960~980엔/매(관동시장 1차 도매상 도착가, 10톤차 제조업체 직송)로 약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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