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국무역협회와 산림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활엽수 원목 수입량은 24만㎥(금액으로는 1억2897만 달러)로, 전년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NG, 말레이시아, 솔로몬 등 열대산 활엽수 원목은 7.6% 감소했고, 미국과 캐나다, 일본, 러시아 등 온대산 활엽수 원목은 9.8% 감소했다. 활엽수 원목 수입량은 매년 감소현상을 보여왔는데 15년 전인 1996년 137만3000㎥가 수입된 것에 비하면 2011년 수입량은 82.5%나 감소했고, ㎥당 평균가격은 39.1%나 증가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활엽수재의 수요처가 없어서라기 보다는 국제적으로 활엽수재의 가격이 점점 비싸져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침엽수재를 수입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꼭 활엽수재가 필요한 곳이 아니면 가능한 한 침엽수재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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