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송 원목
■11월 가격-18$인하, 119$/㎥ 선
뉴송 원목(라디아타파인)의 11월 수출가격이 지난 달 보다 무려 입방미터 당 18$이나 인하돼 119$/㎥ (CNF 인천, K-grade기준)에 결정됐다(레이오니아社의 경우).
타사(TPT社 등)는 11월 가격을 아직 결정짓지 못하고 있으나(11월8일 기준) 2~3일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레이오니아社 가격을 따라갈지 아니면 그보다 더 인하할지 예측이 어렵지만 18$보다 1~2$ 더 인하 된 가격으로 결정될 공산이 크다.
■국내 가격-아직은 보합세
국내 뉴송 원목의 가격은 지난 10월10일부로 재당 20원 인상된 570원(K-grade기준, 부가세 별도)이 유지되고 있으나(11월8일 기준) 뉴송 11월 수출가격이 18$나 인하됐다는 소식에 수입업체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18$ 인하된 원목이 들어오면 재당 70원 가량 인하해서 판매해야 하는데 인하시점이 언제가 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기존에 높은 가격에 들어와 있던 재고를 다 팔고 난 뒤 인하해야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현재 뉴송 원목 A-grade는 재당 59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PNG산 원목
■산지 가격-계속 오름세
PNG산 원목 산지가격이 이달들어서도 5~10$씩(수종에 따라) 인상되고 있다. 아직도 중국과 인도의 매수세는 강화되고 있고, 중국은 여전히 수종불문·등급불문 원목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말라스와 딜레니아 원목 위주로 수입하고 있어 말라스 원목 위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공급량도 부족해서 한국 바이어들은 힘겹게 공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11월 현재 말라스 정상목은 180$/㎥(FOB, 지난달 170$), 말라스 스몰 원목은 165$/㎥(FOB), 말라스 수퍼스몰 원목은 150$/㎥(FOB)에 오퍼 되고 있다. 펜실시다 정상목은 235$/㎥(FOB, 지난달 225$), 부켈라 정상목은 190$/㎥(FOB, 지난달 185$), 워터검정상목은 160$/㎥(FOB), 하드MLH 정상목은 150$/㎥(FOB), LG원목은 125$/㎥(FOB, 지난달 115$)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 가격-보합세
산지 가격 인상, 환율 인상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인상 돼도 벌써 인상됐어야 하는데 국내 수요가 늘지 않고 있어 국내 가격 인상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월 현재 말라스 정상목은 재당 1100원(부가세 포함), 펜실시다 정상목은 재당 13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정상목은 재당 10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산지가격-오름세
사라왁산 원목 산지 가격이 소폭이나마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사라왁산 원목 산지 가격은 지난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으나 9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서 11월 현재까지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이는 사라왁 원목 생산량이 늘지 않고 있는데다가 그동안 사라왁 원목 구매를 자제해오고 있던 인도와 대만이 다시 구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7월과 8월경 290$/㎥(FOB)까지 내려갔던 메란티 정상목은 9월 305$로 다시 인상됐고, 11월 현재 310~315$/㎥(FOB)에 오퍼되고 있다.
메란티 스몰 원목은 280~285$/㎥(FOB), 메란티 수퍼스몰 원목은 260~265$/㎥(FOB)에 오퍼되고 있다. 아가티스 정상목은 260$/㎥(FOB), 크루인 정상목은 350$/㎥(FOB), 카폴 정상목은 360$/㎥(FOB), 니아토 정상목은 240$/㎥(FOB), 세파티르 정상목은 200$/㎥(FOB)에 오퍼되고 있다.
■국내 가격-강보합세
국내 사라왁산 원목 재고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 국내가격은 몇 달째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현재 아가티스 정상목은 재당 1500~1550원(부가세 포함), 크루인 정상목은 재당 2100~215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 정상목은 재당 1400~1450원(부가세 포함), 세파티르 정상목은 재당 1200~12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국산 침엽수 합판
■합판 메이커들-재고 증가
11월 들어서 합판 메이커 삼사의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10월말까지 재고가 늘지 않았으나 11월 들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10월말 합판 가격이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얘기가 떠돌았으나 정작 10월말이 되자 추가 인상이 움직임은 없었다. 대리점들은 더 이상 가수요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가격-보합세
10월말에 합판가격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메이커들의 10월말 추가인상은 없었다. 환율이 그런대로 하향추세로 가고 있고, 원자재인 뉴송 원목 가격도 인하됐기 때문이다. 대리점들은 건설회사에 납품할 때 인상분을 반영해서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10일부로 5~8%인상된 가격은 소매 시에만 적용하고 있다. 11월 현재 12㎜×3×6(거푸집용)합판은 장당 1만6000원(부가세 별도, 대리점 판매가격), 12㎜×4×8 합판은 장당 2만8000원(부가세 별도, 대리점 판매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브라질산 목재류
■브라질산 제재목-수출저조
브라질 개발 산업 외무성(MDIC)발표에 의하면 2011년 9월까지의 제재목 수출량은 323,400㎥(1억6790만$)로서 전년 동기대비 18.4%감소했다(금액으로는 12.2%감소). 2010년 9월까지의 제재목 수출량은 396,100㎥(1억9130만$)였다.
■브라질산 합판도 수출저조
MDIC는 브라질산 합판도 수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9월까지의 브라질산 합판 수출량은 58,600㎥(3530만$)로서 전년 동기 수출량 78,100㎥(4410만$)에 비해 25% 감소(금액으로는 20%감소)했다.
■브라질산 목재류 가격
브라질산 목재류 가격은 지난달과 거의 같은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자토바(Jatoba) 제재목(Green, dressed 기준)은 945$/㎥(FOB), 이페(Ipe) 제재목(green 기준)은 903$/㎥(FOB), 안젤린 제재목(green)은 692$/㎥(FOB), 캄바라 제재목(KD기준)은 554$/㎥(FOB), 쿠아르우바 제재목(green)은 298$/㎥(FOB), 만디오쿠에이라 제재목(green)은 260$/㎥(FOB)에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