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otaceae(산람과)
학명 : Burckella obovata
분포 : 파푸아뉴기니, 솔로몬 제도에 분포 특히 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테인과 부겐빌에 많이 분포

♣ 니아토 대용재로 쓰이는 나무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모두에서 이 나무의 학명을 상명(商名)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30m, 가슴높이에서 잰 지름은 85㎝에 이르기도 한다. 외수피는 담갈색으로 섬유성인데 가늘고 길게 생긴 피목(皮目)이 오톨도톨하게 나 있으며 두께는 2㎝ 정도 된다. 수피에는 불규칙한 균열이 나 있어 작은 조각모양으로 벗겨진다. 심재의 색은 주로 담적갈색이지만 짙은 적갈색을 띠는 나무도 있다. 변재는 심재보다 옅은 색으로 심재와 변재의 구분이 명확하진 않다. 목재로 켰을 경우 동남아의 니아토와 색상이나 재질이 유사하여 니아토 대용으로 많이 쓰지만 니아토보다는 약간 무겁고 단단하다. 특히 솔로몬지역에서 자란 부켈라는 파푸아뉴기니 부켈라 보다 더 단단하다. 가구용재, 문재, 내장재로 많이 쓰이며 몇 년 전에 인천의 태원목재에서 이 나무로 만든  데크재를 수입 판매했는데, 최근에는 수입을하지 않고 있다.

■ 부켈라의 특징
● 심재_ 주로 담적갈색이 많으며 때때로 농적갈색인 것도 있다.
● 목리_ 주로 통직목리지만 가끔 교착목리도 있다.
● 나뭇결_ 고운 편이다.
● 기건비중_ 0.59~0.79로 무겁고 단단하다.
● 가공성_ 대개 작업하기가 용이하고 평활한 마무리 면을 얻을 수 있다. 접착도 잘 되고 못이나 나사못도 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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