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25일 전국 20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1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BIS)에 따르면 4분기 전망치는 94로 하락했다. BIS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2분기 66을 기록한 이후 2년 6개월만이라고 상의는 전했다. 3분기 경기실적지수도 79를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에 본지는 목재업계의 4분기 목재산업 경기전망을 물었다. 작년에 비해 나아질 것이라는 대답은 22%에 불과했고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이 78%를 차지해 올 4분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대화 박광섭
심상치 않은 조짐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난다. 불확실성이 더 높아진다는 느낌이다. 유럽국가의 재정위기나 미국의 재무 건정성 등 해외유발 변수들이 취약한 국내경제를 뒤흔드는 부분에 대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잘 대처해야 한다. 모든 전 목재산업이 다 나쁜 것은 아니고 신규건설 관련 부분은 좋지 않다. 리모델링 관련 업종이나 조경 사업 관련 업종은 그래도 나은 것 같다.

 

 

나무친구들 박승익
환율이 치솟아 결재를 많이 해야 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올해 내수부분이 약한 업종도 자금운용에 문제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리먼부라더스 사태처럼 진전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수입이 많은 기업들은 갈수록 위기 경영에 대한 대처능력이 요구될 것이다. 그래도 두 번의 세계경제 위기를 통해서 쌓은 약간의 면역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