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카도(Pyinkado)
Leguminosae(콩과)
학명: Xyliadolabriformis
분포: 미얀마, 인도, 태국에 주로 분포

♣ 미얀마의 셀랑간바투 
미얀마, 인도에서는 핑카도(Pyinkado), 태국, 라오스에서는 뎅(Deng), 캄보디아에서는 소크람(Sokram)이라고 불려지는 나무다.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30m, 흉고지름은 80~100㎝에 이르기도 한다. 레드핑카도와 옐로우핑카도가 있으며 레드핑카도의 경우 심재는 균일한 적갈색이며 변재는 연한 적색이 감도는 백색으로 심재와 명확히 구분된다. 옐로우핑카도의 경우 심재는 황갈색이다. 목재는 무겁고 단단하며 동남아의 셀랑간바투에 버금간다. 미얀마에서는 티크 다음으로 중요 수종으로 여긴다. 수축률은 적은 편이며 기계적 성질은 티크보다 20~30%정도 더 강하다. 내마모성도 좋은 편이며, 내구성도 좋아 방부처리 없이 철도침목으로 사용한 결과 20년 이상 견디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구성과 강도가 요구되는 곳에 주로 사용되며 레드핑카도의 경우 실내 장식재로도 사용된다. 대패질한 목재의 재면에는 끈끈하고 기름기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인천의 강산우드컴社가 미얀마로부터 핑카도 원목을 수입하여 직접 데크재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19㎜×90㎜×3600㎜(콤보)의 경우 평당 9~1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핑카도의 특징
● 심재_ 레드핑카도는 균일한 적갈색, 옐로우핑카도는 황갈색
● 목리_ 통직목리이나 가끔 교착목리도 있다.
● 나뭇결_ 약간 거친 편
● 기건 비중_ 0.88~1.04로 무겁고 단단하다
● 수축률_ 비중에 비해 적은 편
● 가공성_ 마른 원목은 제재하기고 곤란하고, 교착목리가 있는 것은 가공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주의하여 대패질하면 평활한 재면을 얻을 수 있다. 못을 박거나 뺄 때 저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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