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내 '한국임업진흥원'이 내년 1월 설립된다. 이 진흥원은 임업관련 품질인증사업을 주요 업무가 될 것이다. 이에 목재산업 관련 제품 품질 표시 및 인증 사업도 주요 업무로 취급될 예정에 있다. 따라서 본지는 목재관련 품질 업무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이 바람직스러운지 네티즌에게 물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40% 이하의 비중이 됐으면 한다(44%)는 의견에 가장 많은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40-60% 정도라 대답한 비율이 28%로 높았다.

한국목재보존협회 이종신 회장

한국임업진흥원에 대한 설립 정보를 전달받은 바 없다. 판단할 정보가 부족하다. 품질관련 업무만 한다면 29명이 인원은 많은 것 아닌가? 한국임업진흥원이 방부목에 대한 품질인증업무를 하지 말고 그 업무는 해당 협회로 이관해야 바람직하다. 일본의 경우도 그러하다. 한국임업진흥원이 공기업 성격인지 아닌지는 좀 더 두고 보고 판단할 문제다.

 

 

에이스 임업 하종범 대표

목제품 하자로 소송을 하고 있는 업체가 한 둘이 아니다. 그렇지만 하자의 원인을 밝혀줄  공인된 기관이 없어 난감하다. 답답하다. 황당한 소송으로 시간과 금전적 손해가 발생한다. 목제품에 관련된 시험의뢰를 하고자 해도 어디로 가져가야 하는지 잘 모른다. 이번 기회에 한국임업진흥원이 목제품 전반에 관련된 시험과 인증을 총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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