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재목 가격 - 상승세 꺾여 10% 정도 인하
사라왁산 제재목 가격은 지난달부터 한 풀 꺾여 거래되고 있다. 원목생산이 순조로워졌고, 원목 가격도 약 보합세로 가고 있어 제재공장들의 재고도 넉넉한 편이다. 그러나 폭주하던 주문량도 다소 줄어들고 있어, 공장 가동률은 70% 정도로 운영되고 있다. 가격도 10% 정도 인하돼서 거래되고 있다. 철강 받침목의 경우 400$/㎥(CNF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창 피크인 지난 5월에는 450$를 준다 해도 생산을 못하겠다던 품목이었다. 1회용 파렛트재의 경우도 295~300$/㎥(CNF)에 오퍼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80$하던 것이었다. 중동, 대만, 태국 등으로 수출되는 일반 건축자재 가격도 10%정도 인하돼서 수출되고 있다. 한창 피크였던 지난 5월에는 1700링깃에 수출되던 것이 이달에는 1500링깃(CNF)에 수출되고 있다.

■ 인삼지주목 가격-계속 강세
제재목 가격은 10%정도 인하돼 거래되는 반면 인삼지주목 가격은 오히려 인상돼 거래되고 있다. 높은 가격에 수입을 망설였던 한국 바이어들은 이제는 할 수 없이 높은 가격에도 수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 한국에는 인삼지주목 재고도 없고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셀랑간바투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480$/㎥(CNF한국, 지난달에는 460$), 멩가리스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460$/㎥(CNF한국, 지난달에는 440$), 하드MLH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440$/㎥(CNF한국, 지난달에는 420$)에 오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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