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상황-수출저조
유럽 국가들의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가 여름 휴가기간이다. 건설, 건축분야는 거의 정지 상태이고, 목재 생산 공장들도 생산이 저하되고 있다. 아프리카 원목생산국들은 유럽의 휴가 기간 동안은 유럽과의 무역이 전통적으로 저조해지는 기간이다. 다만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다.

■ 산지가격-보합세
아프리카 목재 생산국들의 시장분위기는 6월말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다. 원목과 제재목 모두 현재의 가격에서 변화가 없으며, 이러한 보합세는 2~3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산 원목가격은 아주 오랫동안 큰 변화 없이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아카조우(Acajou)원목의 경우 205유로/㎥(FOB, LM등급)에 오퍼되고 있고, 오베체(Obeche)원목은 200유로/㎥(FOB, LM등급), 아조베(Azobe)원목은 205유로/㎥(FOB, LM등급), 벨리(Beli)원목은 215유로/㎥(FOB, LM등급), 디베토우(Dibetou)원목은 145유로/㎥(FOB, LM등급), 부빙가(Bubinga)원목은 790유로/㎥(FOB, LM등급), 이로코(Eroko)원목은 285유로/㎥(FOB, LM등급), 오쿠메(Okoume)원목은 250유로/㎥(FOB, LM등급), 모아비(Moabi)원목은 280유로/㎥(FOB, LM등급), 오칸(Okan)원목은 320유로/㎥(FOB, LM등급), 파도욱(Padouk)원목은 380유로/㎥(FOB, LM등급), 샤벨(Sapele)원목은 245유로/㎥(FOB, LM등급), 탈리(Tali)원목은 285유로/㎥(FOB, LM등급)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가격-거의 1년간 보합세
국내 아프리카산 원목도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거의 1년간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웬지(Wenge)원목은 재당 66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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