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uminosae(콩과)
학명: Dialium platysepalum Baker
분포: 주로 동남아시아에 분포, 약 4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열대 아메리카,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 섬에도 분포

 ♣ 충격강도가 강한 나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꺼란지(Keranji), 캄보디아에서는 크랄란(Kralanh), 태국에서는 클랭(Khleng)이라고 불려지는 나무이다.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40m에 이르며 수간은 통직하다.
보통 중경목으로 삼림 내에서는 중층을 형성하고 있다
심재의 색상은 적갈색, 암갈색, 금갈색 등으로 다양하다.
변재는 연한 황백색이지만 오래되면 회색 또는 갈색으로 변한다.
무겁고 매우 단단한 나무이며 강도도 큰 편인데 특히 충격강도가 우수하다. 단단해서 가공하기가 까다로운 편이지만 대패질한 면은 깨끗하다. 못을 박을 때 저항하는 힘이 매우 강하다.
건조는 어려운 편이며 건조 시 할렬에 주의해야 한다.
1990년대에는 하드MLH 수입할 때 소량씩 섞여 들어왔으며 조직이 치밀한 것은 나무수저(일본 수출용) 제조에 사용되거나 국궁의 화살 제조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재면에 파상문양이 있는 것은 장식적인 용도로도 사용됐다.
최근에는 인천의 삼산실업이 이 나무의 데크재를 사라왁으로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꺼란지 데크재 A급의 경우 ㎥당 670~750$(CNF인천)에 수입되며 19×90×2400㎜(콤보)의 경우 평당 8~9만 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참고자료: 세계원목도감(2006년 발간)
 

■ 꺼란지의 특징
심재 - 적갈색, 암갈색, 금갈색 등 다양하다. 
목리 - 교착목리
나뭇결 - 약간 곱다.
기건비중 - 0.76~1.06 정도이며 무겁고 매우 단단하다. 
건조 - 매우 어려운 편이며 할렬이 일어나기 쉽다. 
가공성 - 단단해서 톱질하기가 어렵지만 일단 대패질한 면은 평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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