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산지상황
서부아프카산 원목가격은 2달 가까이 오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제재목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유렵을 제외한 타 지역 국가들의 제재목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인기수종들의 제재목가격이 오르고 있다. 파도욱(Padouk)제재목 FAS GMS등급은 지난달보다 ㎥당 100유로가 올라 790€/㎥(FOB)에 오퍼되고 있다. 빌링가(Bilinga)제재목 FAS GMS등급은 지난달 보다 10유로가 오른 485€/㎥(FOB), 오쿠메(Okoume)제재목 FAS GMS등급은 440€/㎥(FOB)에 오퍼되고 있다. 이처럼 제재목 거래가 매우 활발해지고 가격이 오르자 가봉, 카메룬, 콩고브라자빌 등의 국가들은 원목수출을 제한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같이 제재목가격의 인상이 되고있지만 아직까지는 원목가격에 영향을 주고있지는 않다. 그러나 조만간 인기수종들의 원목가격은 인상될 것으로 생각하는 상사들이 많다.

ㆍ산지가격
서부아프리카 국가들의 원목가격은 대체로 보합세이다. 부빙가(Bubinga, LM등급) 원목의 경우 770€/㎥(FOB)에 오퍼되고 있다. 파도욱(Padouk, LM등급) 원목은 380€/㎥(FOB), 오칸(Okan, LM등급) 원목은 320€/㎥(FOB), 이로코(Iroko, LM등급)은 285€/㎥(FOB), 모아비(Moabi)는 280€/㎥(FOB), 탈리(Tali)는 275€/㎥(FOB)에 오퍼되고 있다.

ㆍ국내가격
국내 아프리카산 원목은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거의 1년간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타재로 많이 쓰이는 웬지(Wenge) 원목은 재당 6600원(부가세포함), 샤벨(Sapele), 마코레(Makore), 이로코(Iroko) 원목은 재당 4000원선(부가세포함), 탈리(Tali)와 아조베(Azobe)원목은 재당 2600원선(부가세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에 입고된 아프로모시아(Afromosia, 아프리카산 티크라고도 함) 원목은 재당 6600원(부가세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