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자연마루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목질 벽장재 ‘디자인월(dizainwall)’이 신패턴 6종을 발표했다.
디자인월은 E0급 보드 사용, 인테리어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패턴의 조합 등 여러 장점으로 지난해만 5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제품. 디자인월을 ‘제2의 강화마루’로 선포하고 나선 동화자연마루가 대대적인 마케팅 행보의 첫 스타트를 끊은, 2011년 신패턴 발표회의 현장으로 가보았다.
 

엄흥준 대표이사
벽재시장의 새로운 대안 ‘친환경 목질 벽장재’
최근 벽면 인테리어 시장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한 특판 물량의 감소와 PVC 벽지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 규제 등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소재의 벽재는 제품 차별화와 영업 전략 강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동화자연마루(대표 엄흥준, 김정수)가 2007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나무 소재의 친환경 벽재 ‘디자인월(dizainwall)’은 2011년 신규 패턴 6종을 출시하면서 천연의 원재료와 비접착 시공 방식을 통한 친환경성과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개성적인 공간 연출의 장점을 바탕으로 벽재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동화자연마루 디자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자인월’의 신패턴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동화자연마루 엄흥준 대표이사는 “디자인월은 E0 보드로 만드는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일 뿐 아니라 여러 패턴을 조합함으로써 어떠한 분위기도 다양하게 연출해낼 수 있고 편리한 건식시공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라고 디자인월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월은 어떤 제품?
디자인월은 강화마루에 사용하는 HDF(High Density Fiber: 고밀도 목질 섬유판)에 특수 코팅 처리를 해 강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모양지를 입혀 디자인 감각을 더한 신개념 나무벽재이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급 동화에코보드를 사용했으며 혀와 홈을 끼워 맞추는 조립식 시공 방법으로 접착제를 사용하는 다른 벽재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다. 또한 9㎜ 두께의 목질 자재이기 때문에 콘크리트 벽면에서 나오는 독성을 막아주는 장점이 있으며 벽지보다 때가 잘 타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디자인월은 표면 엠보 기술을 적용해 나무라는 한 가지 소재로 기존의 벽재인 벽지, 무늬목, 대리석, 페인트, 패브릭 등의 다양한 질감과 컬러 표현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석재나 대리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또한 우드, 석재, 솔리드 패턴을 공간에 맞게 혼합 시공하면 개성 있는 디자인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주거공간뿐 아니라 사무실, 학교, 병원, 전시장 등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신패턴 설명 중인 마케팅영업본부 이주영 팀장
“2011년 100억 대 매출 목표”
동화자연마루는 디자인월을 ‘제2의 강화마루’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2011년부터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페이스북 내 팬페이지와 트위터 계정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영업 전략적 측면에서는 전문 대리점을 체계적으로 육성시켜 유통망을 강화하고 건설사 스펙인 영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화마루, 도어 제품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제는 상업공간의 인테리어도 방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개성 있고 통일감을 갖춘 공간 서비스가 돼야 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외식업, 금융기관 등 고객 최접점에 있으면서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춘 상업공간에 디자인월의 스펙인 영업을 강화해 이 제품만으로 2011년도 100억대 매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디자인월 신패턴
동화자연마루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월 신규 패턴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특성을 옮겨온 듯한 Natural touch, 꾸미지 않은 듯 자유롭고 감각적인 Artistic upcycle touch,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의 Luxury modern touch의 3가지 콘셉트를 반영한 총 6가지 패턴이며 각각 우드, 집성목, 대리석의 질감과 느낌을 충실히 살리고 있다. 이로써 디자인월은 기존 패턴까지 포함해 총 28종의 패턴을 운영하게 되며 규격은 210×790㎜, 90×790㎜로 28가지 패턴과 2가지 규격을 조합하면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에스닉 뱀부_Ethnic Bamboo 이국적인 분위기의 원시적인 매력을 지닌 대나무 패턴
빈티지 화이트_Vintage White 최신 유럽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리쉬한 화이트 페인팅 우드 패턴
로즈 블록_Rose Block 천연 원목 특유의 깊이감이 돋보이는 집성목 패턴
멀바우 블록_Merbau Block 공간에 활기와 화려함을 불어 넣어주는 집성목 패턴
볼케이노_Volcano 세련된 다크 그레이 컬러가 특징인 캘리포니아 선밸리 지역의 대리석 패턴
오아시스 그레이_Oasis Gray 화사한 라이트 그레이 컬러가 공간을 넓고 고급스럽게 연출해주는 대리석 패턴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