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초부터 캐나다산 OSB 산지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5월 초에는 피크가격인 400CND/MSF(캐나다 달러, 11.1㎜ 기준, Mill net price)에 이르렀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가격은 점차 하락했다. OSB 제조업체들은 가격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했지만 바이어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가격은 계속 내려갔다. 9월에는 최저가격인 172CND까지 하락했다. 그 후에도 계속 200CND선을 넘지 못하더니 금년 1월 들어서 겨우 220CND에 들어섰다.

캐나다 OSB 제조업체들은 작년 5월까지는 행복했으나 그 후 지금까지도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으로의 수출가격도 산지가격 상승에 따라 변화한 한 해였다.

2009년 12월까지만 해도 MSF당 235~240USD(CNF, 11.1㎜기준)하던 것이 2010년 1월 들어서 갑자기 260~270USD로 인상됐다. 2월 들어서는 300~320USD, 4월에는 407~410USD, 5월에는 420USD까지 인상됐다.

4월부터 국내에서는 품귀현상이 일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6월에는 290~310USD로 다운됐고, 9월 중순에는 285~290USD로 하락했다. 10월에는 250/USD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2월 현재 캐나다산 OSB는 290USD/MSF(CNF, 11.1㎜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캐나다산 OSB 산지가격 추이
캐나다산 OSB 대 한국 수출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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