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OSB 약세 전환
계속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산 OSB가격이 5월 말 들어서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도매업자들은 파격적으로 가격을 다운시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어 도매 가격이 급속히 내리고 있다. 한편 OSB 생산업자들은 가격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바이어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 도표는 캐나다 BC주 OSB 가격에 대한 주 별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MSF 당 캐나다 달러 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캐나다 BC주산 OSB 가격 추이>                                                                      (단위: CAN$/MSF(Millnet))

북미산 OSB가격 18% 하락
북미산 역시 5월 중순들어 약세로 돌아섰고, 5월 말에는 MSF당 60$로 무려 18%나 가격이 떨어졌다.
다음 도표는 북미산 OSB에 대한 주 별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북미산 OSB 최근 가격 추이>                                                                               (단위: US$/NSF(Millnet))

국내 시장가격은 아직 타이트
OSB 국내 시장은 타이트하다. 업체마다 재고도 별로 없고, 가격도 무척 올랐다. 11.1㎜X4X8 1장 당 1만7000~1만8000원(부가세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5년 전과 똑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불과 20일 전만 해도 캐나다산은 400$/MSF(CNF인천), 미국산은 383$/MSF(CNF인천)에 오퍼됐기 때문에, 업체들은 전혀 발주를 하지 못했다. 더러는 미국산이 320$할 때 발주해 놓은 것이 지금 인천에 몇 컨테이너 정도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도 OSB산지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캐나다산일 경우 360$/MSF(CNF인천)에, 미국산일 경우 330$에 오퍼가 나오고 있어 이들 물량이 들어올 경우 국내 가격도 다소 진정기미가 보일 것 같다. 그러나 이들 물량이 들어와 국내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는 몇 개월 후에라야 될 것 같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美 기업, 加 OSB공장 4개 인수
미국의 조지아퍼시픽(Georgia-Pacific)사는 캐나다에 있는 OSB공장 4개를 인수완료 했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온타리오주 앵글하트에 있는 공장과 역시 온타리오주 엘리톤에 있는 공장 등 4개의 공장을 4억US$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에 OSB 공장 건설 중
이탈리아의 유명한 목재산업 그룹인 Safwood사는 러시아연방의 자치공화국 중의 하나인 코미(Komi)공화국에 OSB공장을 짓고 있다.(러시아 연방에는 21개의 자치공화국이 있음)

이 공장을 짓기 위해 1억2500만 유로가 투자됐으며, 2012년 완공 예정이다. Safwood사는 이 지역에서 이미 파티클공장을 지은 바 있으며, 작년에 1억19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2010년 6월16일 제 25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