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6일>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말레이시아산 제재목 시황

•중동 수출 - 여전히 부진
 말레이시아에서 중동(특히 두바이)으로 수출되는 제재목은 주로 MLH로 만든 각재(주로 건축보조재)인데 두바이월드 사태이후 수출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40㎜×70㎜, 40㎜×9 0㎜ 제재목의 12월 수출가격은 10월 가격보다 USD로 약30$/㎥정도 하락한 상태이다. 즉 10월에는 호퍼스톤당 1100~1150링깃에 수출되었으나 이달에는 950~1000링깃(FOB)에 수출되고 있다.

•태국 수출가격 - 보합세
 태국으로는 루삭 또는 셀랑간바투와 같은 강질목으로 만든 판재(25㎜×120㎜, 30㎜×150㎜)가 주로 수출되는데 이달에도 11월과 같은 가격인 2500~2600링깃(FOB)에 수출되고 있다.
편집자 注: 말레이시아는 중동, 태국으로 제재목을 수출할 때는 호퍼스톤으로 수출하고 있음.

 

•한국 수출가격 - 보합세
 한국으로는 주로 인삼지주목(보통 20㎜×32㎜×7자)이 수출되고 있는데 셀랑간바투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당 360$(CNF 한국)에 수출되고 있고 MLH로 만든 인삼지주목은 ㎥당 330$(CNF 한국)에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12월 선적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는 한국의 농협에서 인삼재배 면적을 40%정도 줄이고 있어 한국에 기수입된 재고가 체하상태이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산 합판 시황

•산지가격 - 혼조세
 말레이시아 합판공장들은 아직도 캐파의 50~60% 정도만 가동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중동, 특히 두바이의 구매가 저조한 것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다소 주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역시 자국의 경기 침체로 구매를 많이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말레이시아 합판가격은 혼조세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우기철을 맞아 원자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말레이시아 합판 제조업체들은 환율보상차원에서라도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소연들을 하고 있다.


•2.7㎜ 합판 - 450$(CNF)
 10월에 470$였던 2.7㎜×4×8 합판은 11월에는 460$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450$/㎥(CNF 한국)에 오퍼되고 있다. 지난달에 비해 10$가 또 내리고 있다.


•4.6㎜ 합판 - 425$(CNF)
 지난 8월에 440$까지 올랐던 4.6㎜×4×8 합판은 이달 들어서는 420~425$/㎥(CNF 한국)에 오퍼되고 있다.


•후물합판 - 365$(CNF)
 후물합판(11.5㎜ 이상)의 경우 지난 10월에는 355$, 11월에는 360$였던 것이 이달 들어서는 365$/㎥(CNF 한국)에 오퍼되고 있다.

 



[2009년 12월 16일 제 2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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