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산 원목 시황


 

• 11월 가격- 3불 인상, 114$

 

 뉴질랜드산원목(일명 뉴송)의 11월 수출가격이 지난달보다 3불 인상됐다.
지난 10월은 111$였으나 이달에는 114$/㎥(CNF 인천, K-grade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9월과10월 중국의 구매가 다소 주춤했었으나 이달들어 중국의 구매가 액티브해지고 있기 때문이며, 선박운임 인상 움직임도 영향이 있는 듯하다.


 

•뉴질랜드 환율 - 여전히 강세

 

 미국 달러의 약세는 뉴질랜드달러를 강세로 전환시키고 있다.
현재(11월 9일 기준) 뉴질랜드달러대미환율은 74센트로서 뉴질랜드 쉬퍼들은 수출을 해도 재미가 없는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CNF로 114$를 받아도 선박운임 50$를 제하고 나면 FOB로 64$를 받게 되는 셈인데, 지난해 FOB로 50$를 받을 때 대미환율이 50센트일때보다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 뉴질랜드 PFP社- 중국 창쑤市에 60만㎥ 공급 계약(2010년)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무역회사인 PFP(Pacific Forest Products)社는 최근 중국의 장쑤성에 있는 창쑤市(Changshu)와 2010년에는 60만㎥의 라디아타파인 원목을 공급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60만㎥는 PFP社가 창쑤市에 2009년도에 공급할 양보다 20% 증가된 공급량이다. 9월말 현재 PFP社는 창쑤市에 35만㎥의 원목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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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注_ 창쑤市(Changshu): 중국 장쑤성 양쯔강 하류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는 港口도시. 쑤저우(蘇州)에서 50㎞, 상해에서 100㎞ 거리에 있다. 북동쪽으로는 양쯔강, 남서쪽으로는 쑤저우, 북서쪽으로는 장지아강, 남쪽으로는 타이창港과 경계를 맞대고 있다.

 

 


•국내 가격 - 470원 선


 뉴송K-grade 국내 가격은 지난달보다 30원 내린 재당 470원선(부가세별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재고가 다소 많은데다가 뉴송원목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송원목이 캐나다에서 대량 수입돼 재당 500원미만으로 출시되고 있는 것도 뉴송 가격을 다운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러시아산 원목시황

 

 

•산지가격- 여전히 강세

 

 러시아산원목(일명소송)의 산지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초순에 156$하던 것이 이달에도 155~156$/㎥(CNF, 1-2등급 기준)에 오퍼가 나오고 있다.

낙엽송도 지난달과 같은 가격인 145~148$/㎥(CNF)에 오퍼되고 있다. 하절기에 계속된 장마 영향으로 아직도 원목반출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항구에는 재고가 빠듯하고, 중국의 원목 구매가 육로를 통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중국은- 年1500만㎥수입

 

 ‘중국은 러시아 원목을 비싸서 안사고 있다’고는 하지만 금년 9월까지 중국이 러시아 원목을 수입한 양은 1143만㎥에 달하고 있다. 이는 작년동기대비 22.5%만 줄어든 물량이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에는 1500만㎥의 러시아 원목이 수입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에 연간 2000만~2500만㎥씩 수입한 것에 비해서 수입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지 여전히 연간1000만㎥이 넘는 물량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소송국내가격- 720원선

 

 재고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재당 750원하던 것이 이 달 들어서는 재당710~720원 선(부가세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제재목 및 보드시황

 


•제재목 시황 - 보합세



 미국의 침엽수 제재목 가격은 몇 주째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도 별로 없어 시장이 조용한 편이다. 제재공장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수요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겨울이 지나면 소비가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을 뿐이다. 서부산SPF 2×4(Random length, KD, 2nd&Btr등급)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192$/㎥(공장도)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산 SPF 2×4(R/L, KD, 1st&2nd등급)는 10월 하순 290$/㎥했으나 11월 초순 285$에 거래되고 있다. 건조하지 않은 Donglas fir 2×4(R/L, std&Btr등급)는 10월에 185$ 했으나 11월 들어 190$/㎥(공장도)에 거래되고 있다.

 

 

•합판시황 - 보합세

 

 미국의 합판경기 역시 몇 주째 수요가 둔한가운데 가격은 여전히 보합세이다. 남부산합판 12㎜×4×8(3ply, 외장재)는10월 하순 283~300$/㎥(공장도) 했으나 11월 초순 285~303$/㎥에 거래되고 있고, 서부산 12㎜×4×8(4ply, 외장재)는 10월 하순265$/㎥ 했으나 11월 초순에는 268$/㎥(공장도)에 거래되고 있다.

 

•OSB시황 - 역시 보합세

 

 OSB 역시 거래가 한산하다. 수출도 부진하다. 북중부산 OSB 11.1㎜×4×8은 지난달과 같은 가격인162$/㎥(공장도)에 거래되고 있다.

 

 

 


 

[2009년 11월 16일 제 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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