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제2의 중흥기’도래 한다

7월6일 이명박 대통령 주제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에서‘페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대책 실행계획’을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보고했다. 여기서 보고된 내용은 목재산업의 중흥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목재폐자원의 에너지화와 산지임잔재 또는숲가꾸기부산물의 펠릿화를 통한 고체연료생산대책이 구체적으로 보고됐다. 특히 ‘저탄소녹색마을설립’은 친환경주거 시설과 아울러 목재펠릿연료나 축분연료등을 이용한자급형연료를 이용하는 내용을 담고있고 이런마을이 2 0 2 0년까지6 0 0여곳에달한다하니제2의새마을운동이라할정도다.

마을한곳당2 6 5억원이 투입된다. 2 0 1 3년까지 1 2 7만 h a의 숲을 가꾸어 임산 잔재물 6 5 0만㎥를수집해 5 2만톤 을 생산하고 해외생산임지를 통해 3 5만 톤을 공급받아 총 8 7만 톤의 목재펠릿을 확보해 시설원예 난방유류 2 0 %와 농가 주거용의 7 %를 대체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2 0 2 0년까지 숲가꾸기 및 바이오 순환림 조성 등을 통해 5 0 0만 톤의 목재 펠릿을 공급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생산 량의 1 2 %를 충당하기로했다. 여기에산림청은 2 0 2 0년까지 국유림 2 5 %를 4 0 % 까지늘린다고발표했다.

정부의 이러한 ‘저탄소녹색성장’ 의실행계획이 마련됨에따라 ‘녹색마을’에친 환경 목조주거시설이 많이 지어지도록 목재업계는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목재 펠릿이 난방이나 시설원예의 원료로 사 용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검토 와실행이면밀해져야한다.

또한 이보다 앞서 발표된‘4대강 살리 기’사업의 토목부분 그리고‘생태하천 조성사업’의 토목과 조경시설 등에 사용 될 제재목과 방부목 또‘한옥사업’에 사 용될 제재목 의 수요는 지금의 수요와는 비교가안될정도로매우클것으로예상 돼 목재관련 사업은 제 2의 중흥기를 맞 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발표로 산림 정책이 보전에서자원순환형 목재생산과 재조림이 강조되는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목재에너지 산업의 위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또 전체적으로 원목이나 제재목의 소비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목재산업의파이가늘것으로전망된다.

이제 목재산업은‘저탄소 녹색성장’시 대를 맞아 포괄적이고 실천 가능한 논의 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수동적 대응보다 는 능동적대응과무한책임으로‘제2의 중흥기’에대해대비해야한다. 현재목재산업은분명위기이지만기회 를반드시동반하고있다.

앞으로가장중 요한 이슈는 첫째, 목재산업진흥법 법제 화 둘째, 목제품의품질인증을 통한 신뢰 확보셋째, 협·단체의제역할찾기와연 대라하겠다.

‘ 저탄소녹색성장’의 주역 은 산림과 목재이용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주체세력의 역량 부 족으로 과소평가된 면이 있다. 그러나 언 젠가 더 크게평가 받을것이며 목재산업 의역할도더욱커질것이다.

     2009년 7월 16일 제 2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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