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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시대, 목조주택은그린홈이다 목재는광합성덕분에건축재료로생산될 때까지 철강재나 콘크리트에 비해 소요 에 너지가 각각 0 . 3 %와 1 2 %에 불과하다. 뿐 만 아니라 다공성 세포질로 구성되어 있는 목재는 단열성능이 뛰어나 2.5cm 두께 목 재벽판이11.4cm 벽돌과맞먹는다. 생애주기평가( L C A )에 따르면 4 0평 목조 주택을 신축하면 중형승용차로 지구 한바 퀴 주행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저장 효과 가 있다고한다. 이쯤되면 목조주택은그린 홈이다. 현재 저탄소녹색성장의 그린홈이란 신재 생에너지 사용이나 단열성능과 같은 에너 지이용효율을기준으로삼고있다. 우리나 라도 선진국처럼 건축물 재료에 대한 저에 너지 친환경성을 추가할 필요가 있으며 이 를 경우 목조주택이 이상적인 그린홈으로 서크게부각될수있다. 우리에게는주거문화로서한옥과같은목 조주택의 뿌리가있다. 그러나 목재재료가 비싸고 목수가 짓는 비싼수제품 집이라중 산층에 보급하기에는 너무 비싼 게 사실이 다. 우리나라의 2 0 0 7년건축허가목조건물 은 펜션 등 상업용도를 포함하여 1만채 정 도이다. 이런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목조주택이 그린홈 이백만호 건설 참여와 그린비즈니스로서입지를 확보하는데배가 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몇 가지해결해나갈과제가있다. 먼저, 국내에 기둥감이 될만한 낙엽송 소 나무자원의후계목조림을대폭확대해야한 다. 특히 리기다소나무 벌채지에 백합나무 같이 2배 이상 빨리 자라는 수종으로 바꿔 심는바이오순환림사업추진이핵심이다. 둘째, 주택 재료를 공장에서 미리 가공할 수 있는 프리컷 제재시설을보급해야 한다. 기둥과 보 같은굵은 건축부재를규격화 모 듈화하여 자동차 부품처럼 공장에서 가공 해야건축원가를낮출수있기때문이다. 일 본도전국의 8 0 0여개프리컷제재소덕분에 목조주택 중 기둥-보 주택 비율이 8 0 %를 넘는다. 셋째, 지역산목재를지역의주택자재, 에 너지로 이용하는 탄소순환마을 조성 프로 젝트도 목조주택 사업의 대안이다. 조림사 업으로 육성한 제주 지역산 삼나무 목재로 목조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간벌재나 제재 죽더기로 단지의 열병합발전 연료로 이용 하자는녹색뉴딜사업구상이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7%, 소비경제 규 모가 1 0 0조원대인베이비붐세대의은퇴가 5년후부터본격화한다고한다. 건강추구도 있지만 출퇴근이나 취학자녀 부담에서 벗 어난 이들 세대가도시 인근의집단화된 전 원주택생활을많이생각하고있다. 전통한옥을현대화한한국형목조주택을 개발하여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적절히 대 응하고그린홈2 0 0만호건설참여의기회로 삼아야할것이다. 목조주택에대한국민적 인식과지속적인관심이필요한시점이다. 2009년 2월 16일 제 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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