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마루는 아래와 같은 일상적이면서도 최소한 관리를 통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

* 매일 마루를 쓸거나 먼지 걸레를 이용하여 닦아 주되 마루를 매끄럽게 만들거나 또는 도막을 침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이용하여서는 안된다.

* 카펫을 진공 청소해 주는 회수만큼 마루를 정기적으로 진공 청소해 준다.

* 추천된 청소용 제품을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사용법에 따라 천에 약간 축축하게 묻혀 마루판의 도막면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 절대로 젖은 걸레를 이용하여 마루를 닦아서는 안된다. 물은 목재 자체 뿐만 아니라 도막에도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라도 최소량의 물을 써야 한다.

* 마루를 청소하기 위하여 집에서 만든 식초와 물의 혼합액 등에 의존하지 말고 대신 설치업체나 판매업체에서 권장하는 마루판 보호용품이 들어 있는 상자를 구입한다. 도막의 종류에 따라 유지 관리법이 달라지게 되므로 전문업체의 충고를 따르는 것이 최상책이다.

* 가벼운 변색부는 젖은 천을 이용하여 문질러 제거한다.

* 지나치게 바닥에 물을 남길 수 있는 걸레나 천의 이용을 피한다. 마루에 엎질러진 물이 그 상태에서 마르도록 나두어서는 안된다.

* 제습기나 가습기를 이용하여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 준다. 일부 방에는 휴대용 제습기나 가습기를 틀어 줄 필요도 있다.

* 도막이 마모됨에 따라 주기적으로 마루를 재도장해 주어야 한다.

* 목재 마루판은 정기적으로 물이나 또는 수성계 제품을 이용하여 청소하면 안된다. 필요할 때에만 청소해 주고 더러워진 부분만 청소해 주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표면광택제 및 표면보호제 등을 도포하면 좋다. 사용중 원목의 재료적 한계로 나타나는 표면손상, 변퇴색 등에 대해서는 몇 년에 한번씩 표면을 갈아내고 재도장 하면 된다. 비교적 공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