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
 

“천연 무늬목은 최상급 목재로 만든 최고급 마감재”


    ■ 광성종합목재상사  김근식 대표


쓸만한 원목이 귀한 이 시절, 무늬목은 목재의 꽃이고 인테리어의 완성이다. 무늬목으로 켜졌을 때 목재는 비로소 가구가 되고 마루가 되며, 비주얼 효과가 가장 높은 벽체가 돼서 온기 있는 실내공간을 만든다.    

3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무늬목과 함께 해, 딱 보면 어떤 수종인지 척 아는 무늬목 박사가 된 광성종합목재상사(경기도 남양주시) 김근식 대표의 무늬목 사랑은 각별하다.

“우리 공장으로 와서 무늬목으로 켜지는 목재들은 400년 이상 된 것들로, 이 중에서도 상위 1~2%에 드는 최고등급들은 가구 및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된다”며 “우수한 최고급 마감재임에도 이것을 모방한 이미테이션이 역으로 더 가치 있게 인정되는 현실은 아이러니하다는 말 밖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혀를 찬다.

김근식 대표는 무늬목에 대한 부당한 처우가 일률적이지 않은 패턴과 컬러, 번거로운 작업성, 비쌀 것이라는 인식, 폼알데하이드에 대한 오해, 제값을 받기 힘든 유통구조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하나씩 짚어 시시비비를 가린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