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목조건축물(기둥, 들보)용 적층 목재(글루람)’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이번 편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셀룰러 우드패널’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1년 세계관세기구 사무국의 품목분류 검토사례입니다. 2. 대나무로 만든 셀룰러 우드패널 분류사례(2021년 세계관세기구 사무국 품목분류 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cellular wood panels of bamboo- 질의 배경 : HS 2022 체계에서 ‘대나무로 만든
콘크리트 철골 시대는 가고 목조시대는 오는 것일까? 가능성이 전혀 없는 말은 아니다.산림자원이 부족해 세상의 모든 콘크리트 철골 구조물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기후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건축의 움직임이라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많은 일들이 하루가 다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대규모, 대형 건축물을 목조로 지으려면 소재의 신뢰가 확보돼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매스팀버다. GLT, DLT, NLT, CLT, MPP 등의 공학목재소재는 판재나 단판을 접착제나 다월 또는 못으로 접합하는 방식으로 강하고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태권도 수련용 보드에 대한 품목분류 결정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목조건축물에서 기둥 또는 들보로 사용되는 글루램(glulam)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0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목조건축물(기둥, 들보)용 적층 목재 분류사례(2020년 관세평가분류원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Builders’ joiner and carpentry of wood, used as posts and beams ;
산림청은 2조7천억 원의 예산을 쓰는 정부 조직이다. 임업을 위한 조직이다. 임업은 주로 용재를 생산해 소득을 올린다. 산림에서 생산된 용재는 목재산업에서 국민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생산돼 소비된다. 산림청의 기본 미션은 임업과 목재산업에 있다.하지만 현실은 임가의 소득이 요원하고 양질의 국산목재 공급과 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대부분의 목재가공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국산재는 공급 안정성이 없고 가공해도 이익이 적다고 기피한다.우리 산림은 조림한 지 50년이 지났고 산림에는 약 10억㎥의 임목축적량이 있지만 목재산업의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치장목질마루판에 대한 품목분류 결정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태권도 수련용 보드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15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인데요, 최근 2022년 12월에 관세청에서 기존의 품목분류를 변경고시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2. 태권도 수련용 보드 분류사례(2015년 관세평가분류원 결정사례, 2022년 변경 고시 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Wood sawn; 태권도 수련용 보드; INDNSIA 2) 경합세번
아세틸화 목재의 생산아세틸화 목재는 영국 액시스 테크놀로지사((Accsys Technologies)가 2003년 개발했고, 2007년 아코야(Accoya®)라는 이름으로 네덜란드 아른헴(Arnhem) 공장에서 본격 생산되었다. 연간 80,000 입방미터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Accoya®는 라디에타 소나무(Pinus radiata D. Don)의 아세틸화를 기반으로 한다. Accoya®는 환경적으로 적절하고 사회적으로 유익하며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산림이 인공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 FSC®(Fores
목재의 단점을 개선하는 아세틸화목재는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목재를 파괴하는 곰팡이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며, 또한 함수율의 변동에 따라 치수가 달라진다. 습기에 노출된 목재는 전체 부위의 수분이 평형 상태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같은 목재 판자에서도 더 젖은 부분과 더 건조한 부분을 가지게 된다. 수분은 문제를 더 악화시켜 결과적으로 밀도가 낮은 조재(early wood)와 밀도가 높은 만재(late wood) 간의 흡수율 차이, 목재의 3단면에서의 수축·팽창의 차이 등으로 인해 결과 적으로 서로 다르게 팽윤하게 되고 갈라짐이
합판산업을 살리는 생존전략우리의 합판산업을 살리기 위해 3가지 전략을 제시해 본다.첫 번째는 국산화 전략이다. 글로벌 공급 망에서 수입 공급되는 원목이나 베니어 등은 국제 정세영향을 받기 쉽다. 자원안전보장 관점에서 보면 무조건적 수입재 의존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대사회는 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모호성 시대라 한다.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가격급등, 소재고갈 등 반복되는 사태가 닥칠 우려가 많다. 전 세계는 자국자원을 무기화하는 등 전략적이며 자국 자원보호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합판 원재료를 100% 수입 의존하
우리나라 합판 시장의 부끄러운 현실2020년 기준 전 세계 합판 시장은 약 60 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내 합판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2021년 산림청 목재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합판시장규모는 약 1조3천억 원으로 국내 총 목재산업시장 규모 8조1천억 원에서 합판이 차지하는 시장규모는 16%이다. 세계 합판시장의 약 2%로 우리나라 합판시장 규모는 세계 합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아주 미미하다. 더 심각한 것은 합판제조에 있어 100% 해외로부터 원목과 베니어를 수입해 합판을 만들고
목재산업의 성장은 정부 주도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정책의 방향설정과 실행은 온전히 업계를 대표하는 목재 협·단체의 몫이다.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세워지고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고 관철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차대한 임무와 책임이 목재협·단체에게 분명하게 있다. 하지만 지금의 목재산업 협·단체는 그런 임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관련 사단법인은 27개에 달한다. 27개 사단법인 협회는 정관에 의해 사업 목적을 두고 활동을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유명작가가 직접 제작한 의자 형태의 작품들에 대한 품목분류 결정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마루판용으로 사용하는 중밀도 섬유판 제품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17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 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마루판용 치장목질섬유판의 분류사례 (2017년 관세평가분류원 결정사례)1) 물품 설명- 직사각형의 중밀도 섬유판(MDF) 일면에만 플라스틱제 나무결 무늬 시트를 피복한 것[밀도 : 0.7~0.9g/㎤, 크기 : 가로 약
수요가 커져야 시장이 활성화되고 해당 산업도 발전한다. 그러나 수요가 줄고 시장에 극한 경쟁만 남으면 거래질서가 붕괴되고 산업도 몰락의 길을 피할 수 없게 된다.전반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수밖에 없는 통계는 여전히 2천8백만㎥의 목재수요를 보여준다. 하지만 과거에 수요가 적었던 펠릿 4백60만톤, 국산목재 450만㎥를 감안하면 3천5백만㎥ 이상의 수요로 증가해야 할 목재시장이었다. 수입목재에 의존하는 제조업체는 수요가 줄어든 만큼 고전을 면치 못했고 기대했던 목조주택시장도 성장을 멈춰버렸다.전통적인 목재수요는 한계
목조주택 창문 시공의 중요성목조건축에서 단위 면적 대비 높은 공사비가 요구되는 공사는 창호공사이며, 특히 저에너지 건축물인 수퍼-E ® 하우스의 경우, 프로젝트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전체 공사비에서 창호공사에 대한 공사비 비율은 약 7~10% 정도로 목구조 골조공사와 인테리어 공사 다음으로 높은 공사비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저에너지 주택 인증 프로그램인 수퍼-E Ⓡ 하우스나 패시브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창호는 주로 독일식 창호이며, 주택 위치(기후 지역)나 인증 기준에 따라, 미국식 3중 창호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그렇다면, 이렇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실내 마루판용으로 사용하는 다층 패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이번 편에서는 유명 현대미술 작가가 직접 제작한 의자 형태의 작품들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례는 2022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현대 미술작가가 제작한 목재 의자 작품의 분류사례(2022년 관세평가분류원 결정사례)1) 물품 설명현대미술 작가인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이 제작한 의자 형태의 작품으로, 목재 프레임에 속이 충전된 등받이
지금 전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고 제조 에너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철이나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재생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인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쇠처럼 강하게, 플라스틱처럼 유연하게, 석유처럼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상품화에 몰두하고 있다.나무(목재) 그대로의 모습으로 쇠처럼 강하게 하거나, 나무(목재)를 액체로 녹여 플라스틱처럼 유연하게 하거나, 나무(목재)를 분자로 분해해서 석유처럼 유용 화학 물질을 분리하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런 새로운 첨단 기술을 목재에 접목하여 강
우리에게도 합판생산이 가능한 자원이 있다1960년 후반부터 정부의 강력한 산림녹화로 치산녹화는 성공했다. 하지만 조림을 무리하게 진행하다 보니 지역 환경, 소나무는 물론이고 토양에 상관없이 잘 자라는 아카시아와 낙엽송을 많이 심었다. 이런 조림은 용재 측면에서 보면 짐이 되고 있다. 아카시아는 노목(老木)이 되어 고질병에 걸려 죽고, 낙엽송 등은 마땅한 용도 개발이 되지 않아 경제 수종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소나무도 재선충(材線蟲)으로 문제 해결이 어렵기도 하지만 50년이 지나도 경제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재선충이 발생하면 입산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