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지며 드라마의 배경에 불과했던 가구·침구류 역시 간접광고(PPL)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인공의 생활 환경을 이루는 배경으로 화면에 계속 노출되는 효과와 함께 드라마 속 주인공인 톱스타들이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다. 일룸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가구협찬과 한샘 역시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극중 허준재(배우 이민호)의 집 등에 가구를 협찬했다. 업계관계자는 “드라마 협찬은 가구가 특정 공간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업계가 야심차게 진행하던 스마트 가구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한샘과 에몬스 등이 대세인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킨 가구를 내놨지만 냉랭한 시장반응에 사업을 접은 것이다. 그러나 미래 가구 산업이 스마트 가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가구에 IoT 기술을 접목한다는 발상은 좋았지만 시장성을 검토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수경기가 침체된 것도 빠른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새해를 맞아 미니 사이즈 가구를 배치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니 사이즈 가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2%) 증가했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 사이즈 가구의 구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특히 미니 사이즈 가구 중에서도 좌식 화장대 판매가 5배(400%) 급증했다. 사이드 테이블의 판매량도 2배 가까이(94%) 늘었다. 커버만 바꿔 주더라도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침구 및 커튼 판매량도 급증했다.전체 침구·커튼 판매량은 2배 이상(148%)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매트 커버가 12배 이상(1163%) 늘었고, 베개 커버는 3배 이상(253%) 증가했다. 이외에도 커튼과 카페트·러그 판매도 각각 122%, 73% 늘었다.업계 관계자
공간이 자유로운 집 짓기 도감구로사키 사토시 저 | 삼호미디어이 책에서는 먼저 ‘사는 곳’의 개념을 재정의한다는 생각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실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집 짓기의 규칙을 제안한다. 집 만들기의 보편적인 장치와 구조(동선, 시선, 통풍, 일사 등)를 비롯해 집 짓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계획부터 건축 자재와 설비, 가구, 조명, 수납, 새로운 건축 트렌드 등 집 짓기에 관한 밑그림에서부터 세세한 정보들에 이르기까지 공간 구성의 규칙을 일러스트와 사진, 디테일한 사례 도면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예비 건축주, 건축 실무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원주택 인테리어 디테일류명 저 | 한문화사집을 짓고 인테리어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정작 내 집을
방부목재 생산에 있어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류재윤)가 설립취지를 망각한 채 유명무실한 존재로 활동하고 있어 ‘협회 존재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방부목재 고시로 방부목재 생산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한국목재보존협회는 회원사의 견해를 관철 시키지 못해 회원사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또한, 지난해 7월 인천시 서구청이 관할 북항 목재단지에 입주한 일부 방부목재 생산업체들에 폐쇄명령을 내린 사건으로 여러 방부목재 생산 업체들이 피해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방부목재 생산업체 사이에서는 “방부목재 회사들을 결집하고 기준을 바로잡아 줘야 할 한국목재보존협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라며 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9일 산림청 목재산업
한국임업진흥원 개원 5주년 심포지엄 개최임산업 발전 이뤘으나, 목재산업 발전 미약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1월 20일,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임업·임산업 발전 방향 및 임업진흥원의 미래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하지만 이번 심포지엄이 허울뿐이란 비난 여론이 있다. 특히, 산림 분야 과학기술을 산업화해 산림소득을 높이는 등 ‘임산업진흥·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도에 출범했지만, 5주년 행사에는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다.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우리나라 임업·임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나무 모양의 초대형 인공 조형물이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이하 산림조합)는 지난달 11일 경기 여주시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해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생명의 나무를 하늘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해당 동영상이 관심을 얻게 되면서 비판여론이 가세됐다.이들은 해당 생명의 나무 영상에 “3일동안 스키경기를 하기 위해 천억여원을 들여 가리왕산 12만 그루 나무는 베고, 그 자리에 나무 모형을 세웠느냐”, “핵폭탄 버섯구름처럼 보인다”, “진짜 나무를 심지 그랬냐”라는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이에 대해 산림조합은 “생명의 나무는 공
아파트가 우리의 고유 주거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자취를 감출 것처럼 보였던 전통가옥 한옥이 뜨고 있다. 특히 한옥이 ‘건강한 집’이라는 인식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옥 붐이 일고 있다.자연 그대로의 멋을 담은 한옥은 집 자체로 아름답지만, 아직 건축주들에게는 비싼 건축비, 방한에 대한 취약성, 고층구조에 대한 어려움으로 시공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제 ‘프리컷(Pre Cut)’을 통해 한옥을 지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해결됐다.프리컷이란 조립식 목조주택에 쓰이는 부재를 공장에서 프리컷 기계로 가공해 제작하는 것으로, 인력 절감화나 가공 정밀도가 향상된 가공 방식이다. 최근에는 설계도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자동 가공기로 가공하는 CAD/CAM 연동에 의한 가공으로 정밀도가 높은 부재를 생산할 수
한옥으로 품격 높인 공공건축물 증가한국 고유의 전통 주거 형태인 한옥이 도심 속에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이 일상에서 한옥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한옥 공공시설이 도심 곳곳에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3월에는 서울 노원구 수락산로에 ‘수락한옥어린이집’이 정식 개원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2015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의 ‘청문문학도서관’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한옥 공공시설이다. 그 밖에도 서울 은평구 한옥마을 커뮤니티센터, 서울 구로구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 경기 김포시 운양동 주민센터, 경기 수원시 장안동 관광안내소 등이 있다.이곳들의 공통점은 국토교통부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
캐나다 임산물무역협회 BC Wood Specialties Group-Canada Wood Group(한국대표 이종천)는 지난달 1월 19일~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하우징브랜드페어에 캐나다 목재산업 전시관을 만들어 캐나다 목재제품 생산업체들과 함께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QWEB(퀘백주목재수출협회), AmeriCan Structures(어메리칸스트럭춰), Glandell Enterprises(그랜델엔터프라이즈), Interpro(인터프로), Kermode Forest Products(커모드 포레스트 프로덕츠), Merit Kitchens(메리트 키친), Trands Pacific(트랜스퍼시픽) 등이다.이들은 이미 한국과의 오랜 교류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
동화특수산업(대표 김석천)이 ‘천년옻칠’ 제품을 선보인다. 옻칠은 최고의 도료로 ‘수천년을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특히 동화특수산업이 선보이는 천년옷칠은 아토피 개선 및 VOC 저감으로 목재에 적용 시 빠른 건조를 통해 작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재도장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부분의 옻은 천연성분으로 채취지역과 계절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있지만, 천년옻칠은 지역과 계절에 관계없이 옻의 고유한 성분을 그대로 유치하는 폴리우로시올 특허 제품 이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도료로써 TVOCs가 거의 없어 실내·외 작업이 가능하며 도장 시공을 완료한 이후에 단 몇 시간 만에 바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천년옻칠은 옻이 오르지 않
전통 건축의 맥을 잇는 대목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17한옥박람회가 오는 2월 9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인의 대목장들이 참가하는 이번 세션은 한옥에 깃든 목수의 신념을 박람회장으로 그대로 옮겨놓는 대규모 기획이다. 특히 대목장들을 만나 직접 한옥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니 한옥 짓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박람회다.
1986년 출범해 올해 32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2월 22~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최신 건축자재 및 기술, 공법을 총망라하며 건축자재 전 품목이 전시되는 만큼 당해의 업계의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건축박람회이다.세부품목으로는 IoT/홈시큐리티,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석재, 목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 등이 있다.
■ 일본 동경 선물용품 박람회 개최일정: 2월 8~10일장소: Tokyo Big Sight품목: 패션, 상품, 문구, 취미용품 등■ 독일 뉘렌베르크 완구 박람회일정: 2월 1~6일장소: nuernberg messezentrum품목: 전자완구, 게임, 도서, 장난감 등■ 밀라노 피혁 박람회일정: 2월 21~23일장소: Fieramilano-Rho품목: 가죽, 합성가죽, 섬유 소재 등■ 광저우 음향/조명/악기 박람회일정: 2월 22~25일장소: China Import&Export Fair Complex품목: 조명, 세계 악기, 스피커, 이어폰 등■ 애너하임 포장 박람회일정: 2월 7~9일
국내 방부목 생산 유통 업체들의 협회에 대한 불만이 거세다.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라는 이야기를 하는 업체도 있으며, “유명무실한 협회 탈퇴해야 한다”라고 열을 올리는 업체들도 많다.이러한 불만이 나오는 것은 아마도 협회가 해야하는 가장 최우선의 일인 ‘회원사의 이익 반영’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것에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협회는 업계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정부에 업계요구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해야 한다.하지만, 현재 한국목재보존협회는 회원사들이 만족할 만한 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협회를 향한 회원사들의 답답함은 더욱 커져간다. 특히 작년에는 방부목재 생산과 관련해 H3등급이 문제가 되면서 방부목재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목재보존협회는 이와 관련해 대내외 활동이
‘장수명 주택’ 트랜드 부합, 업계 선두주자로 나서해안종합목재는 최근 방부목재 사업 이외에도 장수명 주택이라는 트랜드를 본보기 삼아, ‘지지내화木경량벽체’를 제작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장수명 주택이란 말 그대로 수명이 긴(100년 이상) 주택으로, 실내구조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주택이다.정부는 지난 2014년 12월 1,000세대 이상 신규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제도를 만들었다. 이 제도를 만든 이유는 우리나라 건축물의 수명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서다.조영팔 대표는 “우리나라의 주택 평균 사용연수는 27년인데 반해, 영국이나 선진국 등은 77년으로 우리나라 건축물의 수명이 영국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가장 즐거운 공간은 어디일까. 마음속에 생각하는 곳이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우리집’이다. 친한 사람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에도 전망 좋은 해외여행을 떠나도, 늘 그 자리에 있는 우리집이 가장 좋다.요란하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집으로 찾아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따뜻하게 대해 줄 수 있는 우리집. 복락재에서의 지내는 하루하루는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이어지는 날이다. ‘복락재’의 출발사무실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영종도에 목조주택을 짓고 싶다는 건축주의 연락을 받고 한 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건축주와 만나기 전 먼저 어둑해진 대지를 혼자 둘러보면서 대지와 그 주변을 바라보며, 이곳에 들어설 집과 이야기를 상상했습니다.이후 건축주 부부를 만나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
로자, 점토기와 프라나로자는 현재 친환경 생산시스템으로 점토기와를 생산하는 에스칸델라社와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H-카세트 시스템’으로 점토기와를 생산하는 코버트社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중이다.그중 코버트社의 점토기와인 프라나는 점토기와 중 모던한 스타일로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라몬 베네디또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멋으로 고풍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로자는 외장 마감재 제품인 징크(Zinc)를 공급하고 있다.(로자: 02-566-7663) 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 모니어 기와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는 세계 33개국 130여개의 생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니어 기와를 공급하고 있다. 모니어 기와
경남 창원시가 진해구 일대에 목조주택단지를 중심으로 한 목조테마타운을 민간투자 형태로 추진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달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노우에 신시 일본 ‘트라이우드’ 사장 등 한국과 일본의 목재·부동산·건축기업 대표 5명과 ‘진해 에코 힐링 테마타운’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트라이우드 등 5개 회사는 진해구 일대 15만㎡에 3천500억원을 투자해 나무 등 친환경 자재만으로 짓는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목조박물관, 힐링자재 전문점, 휴양형 관광숙박시설, 에코문화센터 등을 한데 모은 목조테마타운을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개했다.건축문화재의 구조와 재료를 실험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할 ‘구조안정성 시험연구동’ 설립 등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겠다는 게 발표의 골자다. ‘문화재 지진방재 종합대책’은 충북 충주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구조안정성 시험연구동’ 설립과 건조물 문화재 유형별(목조ㆍ석조) 내진성능 평가 과정 구축 등을 담고 있다.또한, 문화재청은 문화재 지정ㆍ분류 체계에 대한 중장기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명예보유자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전승자 순환 및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