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재 합판용재의 규격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가 의견조율에 나서 상당부분 견해차를 좁히기는 했으나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산림과학원 제2컨퍼런스룸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초정한 가운데 ‘국산 합판용재 규격제정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해말 국내최초의 국산 합판용재 공급을 시작으로 점차 합판용 국산재 공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의견조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국산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원목 재장과 등급 기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특히 원목치수와 관련해 선창산업 박성환 생산관리팀장은 “현재 원목 수입업체들은 2cm괄약의 말구직경자승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정부가 주장하는 1c
경민산업(회장 이경호)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자사의 구조용 집성재가 내화구조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경민산업의 한 관계자는 “건축물의 피난ㆍ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3조 제8호 및 건교부 고시 제 2000-93호 내화구조의 인정 및 관리기준에 의거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험한 결과 1시간의 내화성능을 나타냈다”며 “업계최초로 구조용 집성재가 내화구조로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향후 제품포장에 내화구조 인정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번에 내화구조 인정을 받은 품목은 구조용 집성재 보 제품인 ‘LT-170-3S’, ‘LT-150-3S’, ‘LT-130-3S’ 등 3종이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마그네슘보드 공급업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최근 국내의 모 경제전문지에서 중국산 마그네슘보드에 대해, 중국 정부는 품질 환경 제조과정상 문제를 안고 있는 건자재를 정기적으로 도태상품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산화마그네슘 또한 도태상품으로 지정된 ‘쓰레기판’이라고 혹평했다.보도는 또 “산화마그네슘 보드는 내부에 수분이 다량 함유돼 시공후 6개월만 지나도 수분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색깔이 하얗게 변질되며 부피가 팽창해 원래 모양이 흐트러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관련업계에서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일부 저질제품에 해당하는 사항을 마치 정상적인 전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한 관련업체 관계자는 “마그네슘보드에는 10여 가지의 주 성분이 적절한 배합비율에 따라 제조되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할 가구생산 기지로 주목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최근 수년새 중국에서 빠져나간 유럽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가구생산 능력이 급속도로 신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산 오크를 연간 600컨테이너 가량 소화하고 있다는 ‘그린 리버 도어스’사는 생산량의 80~90%를 미국과 유럽에 수출할 만큼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다.수입가격은 국내 생산의 70% 선으로 중국산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지만, 경쟁력은 오히려 더 높다는 평가다. 이는 자국산 나무를 많이 사용하는 중국과 달리 베트남은 전량 수입산 나무를 사용하고 있으며, 비교적 양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질이 뛰어나다는 데서 찾아지고 있다.국내의 한 가구수입업체 관계자는 “베트남산은 중국산에 비해 이미지가 좋아 마진이 높은 편이다”
역점사업 계획은.- 다층 다세대 건축이라고 하는 희망적인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이를 제대로 지을 수 있는 지에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및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 그리고 감리와 같은 소비자들에 대한 품질보증 방안 또한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이미 설계 시공 감리 등에 대한 매뉴얼 개발을 위한 산림청의 지원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또 캐나다임산물협의회(COFI)의 감리교육과정에 기술위원 몇 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전문건설업 지정도 현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숙원사업이다. 이를 위한 건교부와의 협의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목조주택에 대한 감리 또한 우리 협회에서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한주택공사가 남양주시 퇴계원1지구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면서 수년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여건상 더 이상 진입로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주공 내부에서 나오고 있어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최근 남양주시와 경기도, 주공 등에 따르면 주공은 지난 2000년부터 퇴계원1지구 임대주택 546가구 건립을 추진하면서 진입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자 지방2급 하천인 용암천에 대한 하천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진입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했으나 최근 반려됐다.주공은 이에 따라 차선책으로 토공이 용역 중인 별내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 결과에 따라 재검토할 계획이다.그러나 별내택지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
친환경 가구디자인전‘친환경 가구디자인전 2005 - 木소리전’이 가람가구학교(교장 김성수) 주최로 3월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서울 도곡동 갤러리카페 ‘가람 가는 길’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가람가구학교 7회 졸업생들의 다양한 생활소품과 목공예품이 전시된다.폭설 고립지역에 유류지원산림청(청장 조연환)은 3월초 내린 폭설로 가정용 자가 난방용 유류가 없어 추위에 떨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속칭 복성골 독립가옥에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의 헬기 1대를 긴급 지원해 난방에 필요한 유류를 공급했다.다자협력담당 국제변호사 채용산림청은 최근 들어 교토의정서 발효 등 국제기구와 협약에서 산림문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이번에 국제분야 전문가를 일반계약직(5급 상당)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연
주택과 건물, 땅 등 부동산을 팔아서 생긴 이익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가 지난해에 3조8000억원 이상 걷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세수는 3조8400억원으로 전년의 2조9000억보다 32.4% 증가했다.반면 금융소득 등에 부과되는 이자ㆍ배당소득세는 3조3100억원으로 전년의 3조3600억원보다 1.5% 감소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부동산 값이 올랐고 이에 따라 실거래가격 과세대상이 늘어나 양도소득세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양도소득세가 이자ㆍ배당소득세를 추월한 것도 지난해가 역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최근 땅값은 2001년 1.32%, 2002년 8.98%, 2003년 3.43%, 2004년 3.86% 등의 상승률을 보이며 꾸준하게 올라갔고 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층당 가구수를 4가구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주택조례‘가 다음달부터 본격 적용된다.최근 경기도청은 “지난해 10월 마련한 도 주택조례제정안을 3월 중순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라며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가 시행될 경우 도내에서 신축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한층당 4가구까지만 허용된다.그러나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재건축은 이 규정에서 제외되며 전용면적 60㎡이하인 소형주택의 경우에도 1동의 길이가 50m 또는 6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또 단지 외곽의 울타리도 설치가 금지되고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울타리가 부득이 필요할 경우 주변 도로 및 환경을 고려, 생울타리 또는 목재로 설치해야 한다
수원∼인천간 폐철도 부지가 수원 최초의 수목터널 등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된다.수원시 권선구는 최근 오는 10월까지 세류동 수인선 폐철도 부지인 2700여평에 5억원을 들여 500m의 수목터널과 게이트볼·배드민턴장 등 주민 편익시설과 휴식공간인 파고라 7개소를 설치하는 등 공원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 2일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인선 폐철도 부지 공원조성화 사업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수인선 폐철도 부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슬럼화 지역으로 인식돼 왔던 폐철도 부지 주변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4.5%로 올려잡았다.또 내년 성장률 역시 4.7% 에서 5.3%로 상향조정했다.골드만삭스 김선배 이코노미스 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최근 호조를 보이고 거시경제 정책이 점차 내수 부양 쪽으로 전환되고 있어 내수 경기에 대해 보다 긍정적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에 따라 금융시장은 앞으로 무위험자산(채권)에서 위험자산(주식)으로 이동하고 주식시장에서는 비교역 부문의 수익률이 더 좋을 것이며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산림청은 산림분야 재정혁신 과제의 하나로 산림청 홈페이지전자민원 창구에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예산낭비 신고센터’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지방산림관리청), 그리고 산림조합(중앙회)이 예산 집행과정에서 낭비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신고하면 된다.예산 낭비사례 신고자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a.go.kr)에 접속해 ‘전자민원창구 → 신고센타 → 예산낭비신고’란에 실명으로 신고내용을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신고된 낭비사례는 자체적으로 구성된 예산낭비 대응 전담반의 사실 확인 절차와 논의를 거쳐 당해연도 예산은 집행의 중단 또는 보완요구 등의 후속조치를 취하고, 그동안 매년 반영돼온 사업은 타당성 분석을 통해 예
최근 막을 내린 경향하우징페어 행사장에서 종합목재유통업체인 (주)하나코퍼레이션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특히 행사 개막식날엔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등 유명인사들이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부스를 방문한 강 건교부 장관은 목재와 친환경, 우드베이 프랜차이즈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하나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우리 부스가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끈 이유는 아무래도 천연목재와 밝은 조명 등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꾸민 인테리어 덕인 것 같다”며 “그저 칸막이만 쳐놓고 물건만 전시해 놓는 데 그치지 않고, 목재회사 다운 부스만들기에 신경쓴 보람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남산 기슭의 푸르른 정취를 한껏 즐기며 문화예술행사와 전시회 등을 즐길 수 있는 ‘산림문학홀’이 건립된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예장동 옛 국가안전기획부장 경호원 숙식처 부지에 100여명의 문인이 설립한 사단법인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 연면적 1055㎡, 지상2층짜리 산림문학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가로 방치돼온 옛 건물을 헐고 이 달 착공한 산림문학홀의 전면외벽은 남산기슭을 볼 수 있도록 모두 통유리로 만들어지며, 바닥이나 내부 벽면에는 목재가 사용된다. 문학홀 1층에는 무대와 음향시설이 설치된 140석 규모의 강당이, 2층에는 35평 규모의 영상실과 영상자료실, 집필실, 세미나실, 휴식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부지 맞은편 옛 안기부장 공관자리에 위치한 ‘문학
충북 청원 미동산수목원에 다양한 목재제품을 체험ㆍ감상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된다.최근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말까지 51억원을 들여 수목원 중앙 1.5㏊의 산림에 건축연면적 1416㎡, 지상 2층 규모의 체험장을 짓고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이 체험장에는 전시관(200㎡), 체험실(286㎡), 교육장(929㎡) 휴게ㆍ화장실(691㎡) 등이 갖춰져 각종 목재제품을 감상하고 조작할 수 있게 꾸며진다.충북도청 관계자는 “새로 조성되는 체험장의 모든 건물은 국산 소나무로 아름답게 지을 계획”이라며 “공방과 영상체험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고루 갖춘 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5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기업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주최측인 인천상의 김정치 회장,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김동남 경인지방노동청장, 이종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등 인천시및 경제 관련 정부기관 대표와 기업체 대표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업체 대표들이 애로ㆍ건의사항을 발표하면 관련 기관 대표들이 이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요 건의사항으로 ‘목재전용 야적장조성’, ‘부두ㆍ공단 조성’,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제도 개선’, ‘서구지역 산업단지 조성문제’ 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솔바람 모임은 지난 3월 3일 “수천 년 동안 한민족의 정신세계에 강인한 생명력과 지조와 절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현실을 우려해 우리 소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 예술인을 규합해 소나무를 살리기 위한 ‘긴급동의’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긴급동의에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소나무를 한국의 국목(國木)으로 삼기 위한 100만명 서명을 통한 국회 청원운동’이 포함되며, 그밖에 몇몇 식전 및 식후 행사를 진행한다.긴급동의에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인사는 김남조(시인, 예술원 회원), 김후란(시인,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 홍윤표(국어학회 회장, 연세대 교수) 등 문화 예술인 100인이다. 솔바람 모임은 2004년 2월 결성된 소나무를 사랑하는 문
동화기업(대표 강신도)은 3월부터 선진유통 기법인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PRM 시스템은 200여 대리점은 물론 5000여 곳에 달하는 대리점 2차 거래선에까지 접근이 가능한게 특성이다. 이를 통해 자체 점포의 매출 및 주문, 거래 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기간별 매출 및 수금 현황은 물론, 주문 등록 및 배송현황 조회와 반품관리, 일일 재고 수불 및 안전재고 관리, 거래처별/영업사원별 매출 및 수금 실적, 손익관리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클레임 현황과 판촉물 지원 현황, 고객 DM 발송과 문자메시지 전송 캠페인 시스템과 파트너 커뮤니티를 통해 공지사항과 영업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로 구
목재시장 및 업계동향에 관한 세미나가 오는 17일에서 18일 전남 강진군청 및 초당림에서 개최된다.산림과학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임업경제과 명예연구관 11명을 비롯해 산림청 과학원 및 강진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2004년 원목수급 실적 및 2005년 전망 △세계 산림자원 및 목재 무역동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2005년 수입원목 가격 및 목재업계 전망 △국산재 수급 및 가격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과학원 관계자는 “국제유가 불안, 환율 급략 및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분위기”라며 “목재시장 동향에 관한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원목운반선이 강원도 동해항을 통해 처음으로 입항한다.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원목 3500t을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떠난 원목운반선 타이스(TAIS)호가 오는 28일 동해항에 처녀 입항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11월 동해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돼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천 남동공단에 있던 양지종합목재와 SH코퍼레이션 등 2개 업체가 북평산업단지에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2개 업체에서 올해 원목 수입예상량은 1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된 원목은 오는 4월께 가공된 후 수도권 등 국내에 공급되거나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다.한편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목재가 동해항으로 직접 들어오게 되면 남해안을 돌아 인천이나 군산지역으로 수입되는 목재에 비해 30%가량 비용절감 효과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