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활엽수 제재목 수출 어려워유럽, 브라질·동유럽 산 대체 증가 최근 미국의 활엽수 제재목 수출이 위기에 직면했다. 유럽의 경우 브라질 동유럽 등에서의 수입증가로 더 이상 미국에게 안정적인 시장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북미 활엽수 제재목 생산도 작년대비 24%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유럽 수출의 경우 여름휴가기간동안 한정적인 수요만 있어 전반적으로 수출이 저조했다. 독일의 경우 가구·건설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수요가 감소했고, 프랑스 역시 많은 가구회사들의 파산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체리의 인기가 수그러들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경우 화이트오크만을 수입하고 있다. 포플러의 경우 주문가격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서 한국산 가구 인기시장점유율 47% … 보루네오, 퍼시스, 파트너 알려져 러시아의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산 가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러시아극동경제연구아카데미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 가구시장에서 한국산은 전체 시장의 47%를 점유해 싱가포르(18%)나 이탈리아(11%)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자국산인 러시아산의 점유율은 8%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한국산 가구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중산층의 선호도가 높은데 극동지역과 지리적인 이점도 유럽에 비해 한국산이 선호되는 이유이기도 하다.현지 시장에 알려진 국내 브랜드는 보루네오, 퍼시스, 파트너 등이다. 러시아 전체 가구수입 규
미 상무부, 캐나다산 제재목 19.3% 상쇄관세 부과9월 반덤핑 관세 적용되면 이중 과세 부담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분쟁이 거듭되던 캐나다산 침엽수 제재목이 미국에 수출될 경우 19.31%의 상쇄관세가 부과되는 것으로 결정됐다.상쇄관세는 지난달 20일부터 관보공시로 실행됐으며 5월20일 이후 미국으로 수출된 캐나다산 제재목부터 과세 대상이 된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캐나다 동부연안 4개주를 제외한 전지역에 상쇄관세가 적용될 계획이며 오는 10월23일 상쇄관세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상쇄관세 이외에 미국측은 캐나다에 반덤핑관세 적용도 검토 중인데 이 결정내용은 9월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반덤핑관세가 적용되면 캐나다산 제재목에는 동부 4개주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세이호쿠 목질폐재리사이클센터 본격 가동월 PB 6,000톤·MDF 5,000톤 생산 가능 일본의 목질보드제조업체인 세이호쿠가 폐목재를 재활용한 PB제조공장목질폐재리사이클센터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공장의 가동으로 월간 6,000톤의 PB와 5,000톤의 MDF의 생산이 가능해지며 건축폐기물의 재활용으로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하게 된다.목질페재리사이클센터에서는 폐목재 반입기준인 건축해체목재와 폐가구, 조립식주택 및 제재단재, 간벌재 등 모든 목재폐기물을 원료로 하고 있다.
다이켄사라와크 속성수 인공 조림MDF 마루 바닥재로 활용도 모색 일본과 말레이시아 기업의 합작으로 이뤄진 다이켄 사라와크가 우기에 접어들 때 속성수를 조림키로 했다. 다이켄사라와크는 MDF생산회사로 연간 8,750㎥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8,000㎥을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MDF 생산량의 30%를 자사제품용으로, 나머지 70%는 건재제조업체나, 주택제조업체, 샷시제조업체, 바닥재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면서 바닥재로의 활용도를 모색하고 있다.조림시기는 우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조림대상 면적은 3,500㏊로 연간 500㏊씩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조림수종은 아카시아 맹기움으로 조림 후 7∼8년이면 흉고직경이 20∼25㎝가 돼 벌목이 가능해진다. 다이켄
말레이시아산 제재목 가격 인상원목수급 불안정 원인 말레이시아산 제재목이 원목 수급 불안정으로 공급이 원활치 않아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말레이시아 시바주정부가 지난해말부터 신규벌채지역에 대해 벌채보고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산지의 원목벌채량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공장가동률 역시 원목 수급 문제로 원활하지 않아 말레이시아산 제재목의 가격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8월 현재 화이트세라야의 경우 7월에 비해 ㎥당 10달러(미국달러) 정도가 인상돼 다른 산지의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중국, 목재사용 증가로 수입량 급증 원목수입 전년 동기 25% 증가 중국의 목재수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에서는 1억4,300㎥의 원목소비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에서 목재가 생산되고 있으나 이미 생산량을 초과한 소비로 정부차원에서 수입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1년 상반기 중국의 목재수입량은 원목799만2,000㎥, 제재목 및 가공재 181만3,000㎥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5.9%와 8.1%가 증가했다. 섬유판의 수입도 14.9%로 증가했으나 합판은 22.2% 감소했다.수입목재 중 침엽수는 387만2,000㎥, 활엽수는 411만8,000㎥이다. 반면 합판의 수입은 감소했는데 원목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아 원목을 수
캐나다산 침엽수 19.3% 보복관세 부여미국 상무부 예비판정 내려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하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각각 목재, 참치 등의 문제로 미국측과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9일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대해 19.3%의 보복관세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예비판정을 내렸다.상무부는 “캐나다가 침엽수 목재 수출업자에게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것이 미국업계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판정의 배경을 설명했다.보복관세가 확정되려면 미국업계의 피해에 대한 미국 무역위원회(ITC)의 최종 입증이 있어야 한다. ITC는 지난 5월 만장일치로 미국업계의 피해가 인정된다는 예비 판결을 내렸다. 따라서 ITC의 최종판결도 미국업계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
북미·캐나다지역 제재목 판매 부진유럽 수요 감소세 뚜렷…월넛 중국서 인기 북미와 캐나다지역의 수출은 재단목에 비해 제재목의 판매 부진, 주요품목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베스우드는 중국과 한국으로, 에쉬는 영국과 일본으로의 수요가 안정적이나 전반적으로 극동아시아지역과 북유럽의 에쉬 수요는 감소했다. 하드메이플은 유럽수요가 감소했지만 보통등급의 중국, 한국, 타일랜드로의 수출은 안정적이다. 레드오크의 경우 보통급 수요가 침체한 반면 상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제재소에서 레드오크의 생산을 늘리고 있고, 화이트오크는 재단목과 제재목 모두 비교적 수요가 안정적이었다. 최근 중국과 북유럽은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부
라민 국제거래 전면 금지도벌목 외국 유입 막을 수 있을듯 8월 6일부터 라민의 국제 거래가 규제된다.라민은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출 및 벌목금지 수종으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의 목재로 이번 거래규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워싱턴조약(멸종위기에 있는 동식물 종에 대한 국제거래에 관한 조약) 부속서에 등록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라민을 수출하려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발행하는 수출허가서를 받아야 하며 수입자도 사전에 허가서를 제출해야 한다.라민이 인도네시아 외에 타 지역에서 수출된다 하더라도 원산지 증명서가 필요하며 라민 원목이나 제재목을 수입해 재수출하는 경우에도 국내에서 가공됐다는 증명서 또는 라민임을 알리는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인도네시아 정부는 멸종수종을 보호하
일본 간벌재 이용한 SB공장 설립연간 생산능력은 2만㎥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자국내 간벌재를 이용한 스트랜드보드(SB: Strand Board)의 실용공장을 지난 7월 초 완공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2만㎥이며 올해 안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공장의 건립으로 일본 간벌재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리싸이클법, 그린구입법 등 환경적인 요구에도 부응하면서 이미 대형 OA업체를 비롯한 도매상 등에 납품도 확정된 상태다.
캐나다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증가산림면적 5,040㏊…벌채량 6,826만㎥ 캐나다가 최근 환경경영의 국제표준인 ISO14001 EMS인증을 취득, 연간 허용 벌채량으로 6,826만㎥이 지속가능한 인증산림이 됐다.캐나다에서는 다수의 업체들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인증 취득에 대응하고 있어 연간 허용 벌채량의 50%가 인증 산림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캐나다 전체의 연간 허용 벌채수량은 1억8,000만㎥이며 인증 산림은 38%에 해당한다. 산림면적 대비로는 전체 사업 대상림 1억1,900만㏊의 42.4%, 경제림 2억3,450㏊의 21.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