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에 있어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꼽히는 무늬목, 최근에는 고급 마감재 사용의 증가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나무는 깎아봐야 속을 안다고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봐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게 무늬목 업체들이다. 제재업계의 자동화시설 확충은 늘고 있지만 무늬목 생산업체들의 자동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무늬목 생산 인프라 구축과 기계 설비 확충에 선두주자인 상명종합목재를 찾아가 보았다.상명목재는 최근 건조기의 설치와 로터리 슬라이스를 2대씩 증설하면서 무늬목 생산업체에 설비투자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상명은 기계설비를 확충하면서 기존의 공장도 2,000평 규모로 확장이전해 기계설비 이전에 인프라 구축부터 시도했다.현재 국내 무늬목 생산업체들은 대부분 로터리와 슬라이스를 각각 한대 정도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목재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원목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전일목재는 일단 회사에 들어온 나무는 톱밥상태라 하더라도 물건이 돼야만 회사 밖으로 나갈 수 있다.전통적인 제재소의 이미지를 벗고 자동화시스템이 갖춰진 현대적인 제재소로 바뀌어가는 과도기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일목재를 찾았다.원목을 100% 활용하는 회사가 있다.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일목재는 원목 수입부터, 제재, 팔레트, 전선용목드럼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일단 전일목재에 들어온 나무는 톱밥까지 알뜰하게 모아진다. 원목을 제재한 후 각재와 판재를 이용해 팔레트와 목드럼을 만들고 피목까지 분쇄해 톱밥으로 만들어 외부에 판매한다. 그야말로 목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회사다.전일목재는 대부분 미송을 사용하던 군대에
솔토건축은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형 목조건축물에 가능성을 부여하고 목조건축에 시공 이외에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주)솔토건축은 지난해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목조건축물의 설계와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회사다. 목조건축물 뿐만아니라 건축기획, 설계감리, 단지계획 등의 디자인과 조경설계 및 시공도 솔토건축에서 하는 일이지만 ‘솔토’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목조로 지어진 교원그룹의 게스트하우스였다.솔토(率土)는 시경(詩經) 북산지계편의 시의 한 구절인 솔토지빈(率土之濱)의 줄임말로 건축물의 대상이 되는 땅을 말한다고 한다. 솔토건축은 이 회사명 때문에 회사 오픈을 한달간이나 연기할 만큼 회사명에 고심하기도 했다.(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게스트하우스는 그간 일반 목
인천만 해도 300∼400개에 이른다는 수많은 제재소.부산, 군산 등 전국적으로 제재소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그러나 그 중 최고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국내 최대규모 시설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광원목재를 찾아가 보았다.창립 17년, 이미 최고의 반열에 오른 목재기업이 있다.인천에 위치한 광원목재는 매출이나 생산규모, 공장규모를 통틀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광원은 현재 인천 남동공단에 두개의 공장과 만석동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이들 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재목은 하루 800㎥에 달한다. 3개공장의 규모도 8,500평에 이른다.광원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제재소다. 제재소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식돼 왔으나 광원은 생산설비에 자동화를 일찍부터 도입해 기술집약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
목재 발전의 역사를 간직하고 성장한 동화기업은 목재업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다. 가좌동 일대를 매립해 분양하면서 목재단지를 조성한 장본인이자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기업. 동화기업의 역사관과 제품관을 둘러보고 동화의 역사와 미래를 들어보았다.지난 1948년 제재소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 목재기업인 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은 국내 최초로 MDF를 생산해 내면서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50년 이상 목재업에 종사하면서 역사에 남을 일도 많이 했다. 갯벌이었던 가좌동 일대를 매립해 대표적인 목재단지로 만들었는데 그게 70년대초 이야기다. 지난 50년동안 목재 외길만을 걸어왔는데 다른 업체들이 목재로 성장한 뒤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업종을 바꾼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제재소를 시작으로 해외산림개발과 PB, M
반세기동안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한국종합목재(주)(대표 최병길)는 무늬목에서 시작해 특수목 제재, 합판공장에서 온돌마루까지 국내 목재 역사를 그대로 지닌 기업이다.한국종합목재의 50년 역사와 변화의 저력을 알아보자.한국종합목재는 지난 1955년 설립된 한국무늬목을 모태로 하고 있다. 한국무늬목은 당시 생소한 무늬목을 생산하면서 아직까지 무늬목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있는 산 역사로 꼽힌다. 설립자 고 최득수 사장은 참나무, 괴목, 참죽나무, 엄나무 등 국내 수종을 무늬목으로 가공했다. 지난 90년에 무늬목 사업은 중단했지만 회사의 모태인 무늬목에 대한 애착으로 그때 사용하던 슬라이서는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다.창업 이래 목재를 이용한 제품연구에 몰두해온 한국종합목재는 현재는
국내 유일하게 특수목 전시장을 갖춘 유림은 아이엠에프때 3개의 공장을 통합하면서 생겨났다. 구하기 어려운 수종은 유림에 가면 있다고 할 만큼 많은 수종의 목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림은 목재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업체이다. 특수목을 취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유림목재(대표 소일선)의 ‘예재관’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유림은 어떤 나무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예재관 안에 50∼60여가지의 수종을 사용해 창호, 바닥, 데크 등을 빚어놓았기 때문이다.예재관은 이렇게 소비자가 목재의 용도를 직접 볼 수 있게끔 해 놓은 국내 유일의 특수목 전시장이다.100평의 규모의 예제관은 문짝만 해도 100여개가 사용됐으며 서각을 하는 소연선생이란분이 이곳을 방문했다가 예재관(藝材館)이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누군가 업계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 특히 실내공기질과 같이 부처간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있는 문제에 있어서는 업계 전반의 목소리를 한 곳으로 응집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이번에 목재산업과 관계된 산·학·연·관이 함께 모인 ‘(가칭)한국목재실내환경협의회’의 구성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산림청을 비롯한 산림과학원, 관련 협회 및 조합, 대학, 업체 등이 모여 구성한 한국목재실내환경협의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충남대 이화형 교수의 말이다.이 교수는 현재 환경부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시행됨으로써 ‘선시행 후보완’이라는 기형화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다시 말해 외국의 사례에만 의존함으로써 국내실정과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에 위치한 청태산자연휴양림은 1993년 문을 연 곳이다.깊은 산과 풍부한 자연 식생을 통해 자연학습과 쉼터로써 휴양림 중 으뜸으로 꼽히는 이곳이 우표 속 풀잎과 나무들로써 우리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는 권태원 소장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1977년에 산림직공무원으로 입사한 그에게는 ‘산지기’라는 별칭이 걸맞는다.“산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물음에, 설악산 캠핑장에서 등산화를 도둑맞아 슬리퍼를 신고 대청봉에 올랐던 옛 추억을 돌이켜본다. “그때 같이 간 일행보다 빨리 올라갈 정도로 산을 좋아하고 잘 다녔다”는 그. 그런 그가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 청태산자연휴양림 관리 운영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권 소장은 또 지금의 청태산자연휴양림을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만들고
“매출을 늘리는 것보다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 제품보다 질적, 가격적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지난 2년여 간은 당장의 매출신장 보다는 이러한 대체품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런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제품라인이 구축된 상태다. 물론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2천여 가지의 품목에 비하면 미흡한 점이 많지만, 적극적인 시장공략에는 충분한 상태다.”기나긴 준비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선언한 전원주택 자재 전문 ‘소매상’ 나무목 이충희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가 ‘유통회사’라는 간판을 버리고 ‘소매상’이라는 명찰을 고집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최종 소비자와의 지근거리를 항상 유지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시공자와 설계자들의 개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지금은
순수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우드스테인(wood stain)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주)동우켐을 찾아 문동훈 대표를 만났다.- 우드스테인은 어떠한 제품인가목재의 자연스러움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가공된 목재에 별도의 처리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목재보호제가 바로 우드스테인이다. 우드스테인은 방부 발수 및 방미효과 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목조주택 고궁 사찰 조경시설물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펜션단지의 목조주택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 - 주요 생산품은방부 발수 방미 기능을 두루 갖춘 우드스테인이 대표적 생산품목이다. 이외에 CCA방부제를 대체하는 목재전용방부제 천연스테인 수용성스테인 등 다수의 생산품이 있다. 특히 조경시설재의 코팅제로 사용하는 우레탄이나 도막이
남양재 합판의 가격 급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내 합판시장의 국내 진출을 위한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4월30일 한국을 찾은 산동성 임기시 구경양 부시장을 만나 중국내 합판산업의 현황을 들어보았다.- 산동성 임기시는 어떤 도시인가황하이남, 양자강이북에 위치한 임기시는 북경과 상해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인구 천백만여명, 면적 1.72만㎢를 자랑하며 산동성내에서 면적과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2500년의 오랜 역사동안 유홍(주산의 발명가), 제갈공명(춘추시대의 선인), 왕희지(서예가) 등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해오고 있다.고속도로, 철도, 항만, 민항공항 등의 기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다. 즉 산업 발전을 위한 요건이 다양하고 최근 들어 산업분야 중 목재산업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태규) 김낙동 전무가 대통령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김 전무는 지난 5월17일 중소기업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육성자 부문에서 영예의 상을 받은 것.김 전무는 1980년 11월 조합에 입사한 후 23년동안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공적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김 전무는 지금까지 한해도 조합의 예산상 결손을 가져오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지난해에는 200여평의 자체회관을 보유하는데 공헌했다. 이로써 사무실 임대사업을 통한 조합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또 목재공업원료인 원목의 무관세화추진에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 원목의 영세율적용이 사실상 가능해져 목재공업계의 애로해소에 기여했다. 산림청 산하 기관장과 산림청 임
최근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 등 목제품 관련 접착제의 환경성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산림과학원에서 관련 연구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병대 박사를 만나보았다.“이 일이 바로 내 일이다 싶습니다. 외국 생활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캐나다에서 일을 하면서도 줄곳 이 일을 우리나라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하는 일은 같은 것인데 될 수 있으면 내 나라에서, 내 나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곳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10여년의 캐나다 유학과 관련 연구소에서의 연구원 생활을 접고 지난 2000년 전격 귀국, 2002년부터 산림과학원에서 목재 접착제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박병대(43) 박
국립산림과학원 서승진 원장의 기관조직경영능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승진 원장이 산림과학원으로 부임한 후 과학원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 올해 예산이 지난해 30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130억원이 증액됐으며 앞으로 매년 10~15%씩 증액된다. 이러한 예산으로 과학원은 임산공학연구동을 지난 2001년 설계를 거쳐 착공한 후 5월7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임산공학연구동은 연면적이 2천500평으로 임산업 관련 연구를 위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같은 과학원의 경사에는 서승진 원장과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다. 서승진 원장이 부임한 후 3년 연속 9개 국공립연구기관 중 RND(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A평가를 받은 것이다. 등급은 A,B,C 3등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마루시공 시 처음과 중간, 마지막까지 시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 하자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마루시공 노하우에 대한 쏘네마루 정창섭 대표의 답변이다. 정대표는 마루업계에서 정직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정 대표의 이러한 성격은 마루시공 등 회사 경영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마루시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공 환경이 조성됐는지 확인한 후 시공하는 것이다. 즉 현장 시공자는 공사 물량과 자재 환경 등을 모두 파악하고 시공해야 한다는 말이다.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나 간과하기 쉬운 대목이다. 대형 건축업자들이 입주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루시공의 특성을 알지 못한 채 무리하게 입주날짜를 발표하고 마루시공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과정에서는 아무리 좋은 기술과 정성을 다해서 시공해도 효
“인증제가 앞으로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지난 3월 20일 새롭게 발족한 산림과학원 임산물품질시험팀 조성택(48) 팀장의 말이다. 품질시험팀은 임업진흥촉진법에 의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임산물품질인증제를 관장하게 된다.“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인증의 공식력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생산자들은 정부 조달물자 우선 구매와 같은 인센티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품질인증팀은 앞으로 품질시험과 품질인증의 두 가지 큰 틀에서 움직이게 된다. 품질시험 분야는 합판 품질시험, 목재 강도 시험, 목초액·목탄 품질시험, 방부목 품질시험 등을 담당하게 된다.품질인증 분야는 목탄,
전선용 목드럼 생산 23년의 역사를 지닌 세일산업은 남동공단에서도 손꼽히는 목재회사다.제재를 한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깔끔한 공장이 방문객에게 퍽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을 중요시하는 회사방침으로 혹 전자회사가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일으키는데… 공장 담벽을 둘러싼 장미들이 한층 아름다운 회사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78년 반도상사(현 LG상사)의 자회사로 출발한 세일산업은 전선용 목드럼만을 생산, 한 우물만 파온 기업이다.88년 그룹에서 분리되면서 현재까지 목드럼을 생산하고 있는 세일산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목드럼 생산량 1위 기업이다. 오랜 노하우로 건조시설까지 갖춰 영세한 타 목드럼 제조업체와는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부지도 7천평 규모로 남동공단 내에서 손꼽히는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유통구조의 개선과 품질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골드뱅크는 이를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소비자에 돌리는 정직한 기업이다.욕심을 부리지 않는 기업이 있다.99년 설립된 골드뱅크는 건실한 운영과 거래·품질을 위해 생산량을 재고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생산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현금으로 거래를 하기 위해 무리한 물량을 생산하지 않음으로써 재고부담에서 벗어난 것이다.타 업체들이 야간까지 공장을 돌려가며 물량을 생산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것과는 이례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골드뱅크는 월 5,000평 정도로 소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꾸준한 연구와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일고 있는 현금거래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무리하게 은행돈으로 원자재를 구매해 재고
국내 최대 규모의 주방가구 전시장을 마련하고 이태리 톤첼리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주방가구의 기술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기업. 넵스는 사용자 중심의 실용성에 주력한 디자인과 품질로 주방가구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주방이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가족의 공동생활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지난해 이태리 톤첼리사와 제휴하면서 본격적인 주방가구 시장 진출에 불을 당긴 넵스는 주방의 신개념을 창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삼성동 매장에 마련된 300평 규모의 쇼룸에는 넵스의 노력이 잘 묻어난다. 정갈하고 모던한 느낌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넵스의 주방가구는 실용성면에서도 탁월하다. 고급소재의 하드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수납공간 도어의 개폐가 편리해진 것은 물론이고 자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