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IY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DIY 관련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많은 업체들이 DIY 무료교육을 선택해 실행하고 있는데 이는 첫째, 자재 혹은 반제품의 구입을 유도할 수 있고 둘째, 무료교육을 통해 유료교육 회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며 셋째, 보다 많은 사람이 DIY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장저변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특히 DIY는 공구 및 목재에 대한 이해 부족, 공구의 구비, 소음 및 먼지로 인한 이웃주민의 항의 등의 문제로 인해 처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이러한 간극을 좁혀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무료강좌’라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현재 가장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DIY 무료강좌는
손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공방 ‘신나는공장’이 긴 휴식을 멎고 새롭게 출발한다.지난해 겨울부터 잠정적인 휴식기를 가져온 신나는 공장은 커리큘럼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7월부터 새로운 목공 교실을 열었다.신나는공장의 새로운 목공교실은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본적인 목공기술을 배우는 ‘생활가구반’▲나무와 가구를 이해하고 스케치업 등을 활용한 도면 설계법, 수공구 사용법 등을 배우는 ‘숙련반’▲생활가구반과 숙련반 이수 회원들이 자유롭게 나무작업을 할 수 있는 ‘자유창작반’▲간단한 생활 소품을 만들어보는 ‘단체체험반’▲전통가구를 재현하는 소목장을 초청해 진행되는 ‘전통가구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통가구반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
STEP 3 가구 리폼(3)지난 호까지는 가구리폼에 들어서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이번 호부터는 가구리폼을 위한 실전단계다.초보자가 직접 가구 리폼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다음 3단계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첫째, 공·기구의 종류 및 사용방법둘째, 나무의 종류, 특성 및 구입방법셋째, 페인팅 기법 및 종류STEP 3에서는 첫 단계인 공·기구의 종류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먼저 원하는 치수를 뽑아내기 위해 줄자를 이용해 치수작업을 한다. (2) 직소를 이용해 치수만큼 크기를 잘라낸다. 직소는 직선 및 곡선 등 원하는 어떠한 모양으로도 절단 할 수 있는 공구다. 직소는 진동이 있는 만큼 클램프로
산림청이 국민들에게 목재문화를 널리 널리 알리기 위한 목재문화 포털사이트 ‘나무나라’(가칭)를 개설한다.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목재문화 프로그램, 자재 구매, 각 기관 정보 등 목재문화 전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올 10월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이른바 ‘목재문화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산림청이 발표한 ‘목공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로드맵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실시한 ‘목공활동 인프라자원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DB를 구축할 예정이다.‘목재문화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용역업체는 IT업체인 ‘거버넌스’로 과거 산림청 홈페이지, 산림휴양사이트 ‘숲에온’ 등을 제작한 실적이 있으며 우석대학교 서동석 교수와 컨소시엄 형태
최근 미국의 반조립가구 휘티어 우드(Whittier wood)를 출시한 코스타우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의 공방주를 초청해 목재세미나를 개최했다.코스타우드의 김태형 대표이사는 “이번에 소개된 원목조립형 가구 ‘휘티어 우드’는 대량생산과 신속성, 정확성 등을 한 번에 노릴 수 있는 제품으로 수익형 모델 부재에 직면한 공방 및 인테리어 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라는 한편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제품판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휘티어 반조립 가구는 미국산 엘더와 파인을 베트남에서 가공해 들어오기 때문에 기존 반제품시장의 제품들보다 견고성과 품질이 우수하다. 소비자에게는 간단한 조립을 통해 만드는 재미를, 공방주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최근 건강한 친환경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몸에 좋은 피톤치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일본산 히노끼 제품을 나무친구들(박승익 대표)이 신상품으로 수입하고 있다.나무친구들이 수입하고 있는 일본산 히노끼는 두께 18/24/30㎜, 910×2210㎜ 규격의 핑거조인트 없는 솔리드 판넬로서 일본 내에서도 품질로 유명한 시고쿠 지방 고치현에서 자생하는 히노끼라서 색상이 핑크빛을 띄고 있고 나무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기가 은은히 퍼져 나와 인기가 높다.
DIY전문업체인 만들고가 지난달 보금자리를 옮겼다.탤런트 천호진 씨가 대표로 있는 만들고는 본래 본사가 있었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에서 멀지 않은 율생리로 사업장을 확장·이전했다. 과거에 비해 두 배가량 넓어진 350평 규모 부지에 새롭게 차린 만들고 본사는 공방이라기보다는 공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제품 생산이 부지런히 이루어지고 있는 공장 한켠에는 만들고의 판매제품을 전시하고 회원들에게 DIY 강습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마련했다.만들고의 정희석 이사는 “우선 목재를 대량구매해 회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넓은 적재공간이 필요했다”는 한편 “또한 직원들의 작업공간도 넓혀야 했다”며 확장·이전의 이유를 설명했다.만들고는 더불어 온라인 서버 또한 이전했는데 이번 서버 이전과 더
STEP 2 가구리폼(2)‘가구리폼’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는가?부서진 가구를 수리한다, 색을 바꾼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구 리폼은 다르다. 원상복구도, 재생하는 것도 아닌, 창조하는 것. 즉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을 불어넣어주는 것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느낌을 잘 알고 있기에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현재 가구리폼에 매료되어 있고, 이 분야에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번 호는 이른바, ‘가슴 속에서 가구리폼의 열정을 끌어내는 단계’다. (1) 아파트마다 버려져 있는 이러한 가구들을 흔히 봤을 것이다. (2) 이
상신목재는 최근 스웨덴산 레드파인 솔리드 집성판을 입고했다고 알려왔다.6월부터 입고를 시작한 제품은 두께 18㎜, 24㎜, 30㎜ 세 가지로 4×8사이즈에 판매되고 있다.이번 제품은 스웨덴산 레드파인을 중국에서 가공한 것. 상신목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러시아산 레드파인을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들보다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 유럽에서 생산하는 집성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상신 측은 이번에 입고한 집성판이 솔리드 집성이라는 데 주목하길 바랐다.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DIY나 가구에서 핑거조인티드 제품은 가공 시에도 문제가 되지만 완성한 후에도 매끄럽지 못한 표면 형상에 불만을 갖기도 한다”며 “솔리드 집성은 그
DIY가구공방인 만들고에서 아동용 의자 반제품 ‘포니 수납 의자’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포니 수납 의자’는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조랑말의 형상을 본 따 디자인된 제품으로 좌판 아랫부분에 수납공간을 만들고 등받이 뒤쪽에는 책꽂이함을 설계해 책이나 학용품 등을 다양하 게 수납할 수 있으므로 실용적이다. 제품은 무도색, 비조립 상태로 제공되며 조립에 필요한 피스, 경첩, 접착제 등이 기본 포함돼 있다. 규격은 가로·세로 300~500㎜, 높이 600~1000㎜ 한도 내에서 원하는 사이즈로 자유롭게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이 포니 수납 의자는 지난 4월 만들고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가구제작·기부행사인 ‘사랑 for 나눔’ 행사를 통해 처 음 선보여 서대문 지역
제1회 나무풍경 생활목공전시회목공DIY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DIY 문화는 단순히 직접 가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전시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양천문화회관에 열린 ‘제1회 나무풍경 생활목공 전시회’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DIY 작품을 선보인 첫 번째 ‘생활목공전시회’다.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나무풍경 17개 지점의 공방장들과 회원들이 참여했다. 가구, 소품, 원목교구 등 목공작품뿐 아니라 퀼트, 봉제인형 등 전시된 100여 점의 작품들은, 비록 가구회사가 생산하는 기성 가구나 작가가 만든 아트 퍼니처 만큼의 완성도는 아니지만 의외의 솜씨를 뽐내며 관람
국내 도료 생산 전문업체인 유니포스(대표 진준철)의 ‘DIY Color Plus’는 누구든지 간편하게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칠을 할 수 있는 DIY용 친환경 페인트다.DIY Color Plus는 유니포스가 목공용으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레진을 주성분으로 하며 그 외 첨가제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배합, 자연 건조형으로 설계됐다.작업환경에 적합하게 내수성, 부착성이 우수해 내후성이 향상됐으며 침투성 및 건조성이 우수하다. 또한 도장 시는 물론이고 도장 후에도 취기 및 독성이 없어 쾌적한 작업이 가능하다.제품은 22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니포스가 제공하는 자가 조색 시스템 가이드에 따라 원하는 색으로 직접 조색이 가능하다.용량은 1박스당 50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