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F 수요 확대, 시세도 좋아 일본은 일주일간 계속된 신정연휴로 12월말과 비슷한 상황이다. PB의 수요는 여전히 시세가 높은 상태이나 수입이 소폭 증가돼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용도에 주력하는 제조업체는 아직 재고가 남아있는 상태다. 선반용은 주요 소비처인 맨션에 착공 증가로 거래가 매우 활발해 3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MDF는 작년 가을에 발매된 것과 올 봄에 발매될 예정인 제조업체의 신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벽면재와 바닥재는 내상성을 높이기 위해 많이 사용되며 앞으로는 HDF도 쓰여질 전망이다. 이처럼 MDF는 수요가 확대되어 시세도 여전히 높다. 그러나 일본산과 수입이 혼합된 제품간에 판매경쟁으로 제조업체의 수익은 감소되는 형편이다. 편집부
인도네시아 수출물량축소 인도네시아는 연초에 목재류 수출물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원인에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목재시장의 계절적 침체기와 더불어 전반적 경제침체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한편 한국 내에는 일부 규격의 합판이 부족하기는 하나 신규 발주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가격 편차가 심해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콘테이너용 대중국 수출시장도 수요가 줄어 콘테이너용 합판 생산업체가 일반 합판 생산업체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2000년 말 금식기간과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합판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생산량과 재고량 감소로 인해 합판가격이 상승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조준희 명예기자
Beech의 재고폭발, 가격폭락 올해 Beech는 판매부진으로 비교적 큰 항구마다 재고량이 폭발하고 있으며, 가격또한 폭락하고 있다. 일등급 보드류의 경우 시장가격이 지난해 상반기 10,500∼11,000원/㎥에서 현재 7,800∼8,000원/㎥으로 약 26∼28%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2/4분기, 3/4분기에 대량으로 수입되어 들어온 Beech가 판매되지 않고 재고로 적재되어 수입업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목재 전문가들에 의하면 Beech의 이러한 시장현상은 다음의 세가지 요인으로 분석된다.첫째, 현재 중국 목재시장의 공급과잉 추세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업체들은 대부분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불리한 상황에서 목재업자들은 상대
유럽산 수출증가로 타격입는 북미산 활엽수 시장 동유럽 활엽수 생산업자들은 북미산 활엽수 수출에 타격을 주었으며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극동아시아로 유럽산 Beech 수출영역을 넓혀갔다. 또한 지난 여름 달러의 강세로 유럽 수요자들의 수입이 감소했고, 목재의 가격도 현격히 증가했지만, 미국으로부터의 9월초까지의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8.5%나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2000년도 4/4분기의 수출은 저조했지만, 97년의 14억3천2백만 달러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수출부진으로 인해 북미산 활엽수 생산업자들은 이젠 까다로운 구매자라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로 인한 수출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를 낳게 되었다.최근에 미국 무역국에서 공
북양재 재고 급격히 감소 북양재의 원목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 제재목 업체의 생산비용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요까지 침체돼 “판매가격보다도 계속 판매하는 것이 선결 문제다”라며 현실론을 주장해 온 제재업자들도 인상을 검토중이다. 러시아의 대일 수출가격이 11월 후반부터 2∼3달러 인상돼 가문비나무와 낙엽송(극동산) US $85/㎥(중목단정, CIF, 동해 항구)이하의 물량과 적송 US $ 95/㎥(중목단정, CIF 동해항구)이하의 물량은 모두 소진되었다. 태평양 해안, 서일본, 규슈 항구에서는 선박운임이 비싸 CIF(운임, 보험료 포함가격) 가격이 100달러대에 이르러 10월 이후의 원목재고가 2개월을 밑돌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큰 문제가 예상된다. 편집
인도네시아 합판 생산량 저하 인도네시아는 금식기간과 성탄절 그리고 구정 연휴로 인해 1월 2일까지 합판 생산량이 저하될 전망이고 각국의 주문량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또한 환율이 올라 최근 발주가 중단된 상태이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이건과 동창이 물량을 늘리는 추세에 있으며 이는 SK글로벌의 목재사업포기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말레이지아는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추세이나 합판 가격이 다소 탄력적이어서 소량의 발주 주문이 있으며 1㎥당 US5∼10$정도의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편집부
2000년, 중국산 보드류 품질 향상 전문가가가 분석한 2000년 중국 목재 현황을 종합해보면 수요와 공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었으며, 보드류의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천연보호정책’의 실시로 인한 공급 부족 및 목재수입정책의 변화로 수입재의 적재가 심각했으나 대체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었다. 또한 고급 자재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산 인테리어 보드류의 품질도 향상되었다.중국의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을 보면 수입 자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산 보드류가 점차 시장을 점유하는 추세이다. 최근 중국의 보드류 공업이 신속히 발전하여 2000여 공장에서 약 800만㎥이 생산되고 있다. 그 중 일부 국영기업과 외국 합자 기업에서 생산되는 보드류는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
미국상무성 집계 2003년도 미국 민간신설주택착공호수는 역사 이래 주택구입대출이자가 가장 낮고 경기회복을 반영하여 7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184만 8,400호(전년대비 8.4% 증가)로 나타났다. 이중 단층주택이 149만 8,500호(전년대비 10.3%)증가해 과거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카나다 또한 2003년 신설주택착공호수가 21만 7,800호(작년대비 6.2%)에 이르러 미국과 카나다를 합친 주택착공호수는 206만 6,200호수에 이른다. 이러한 주택착공호수의 증가로 말미암아 제재, 구조용 패널 산업을 필두로 각종 주택자재의 수요가 많아져 관련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미국 주택착공호수가 98년 이래 150만호를 연속 초과하고 있고 단층 주택이 81.1%를 차지해 소유자들이 넓고 안락함을
호주가 지난달 1일부터 수입되는 목재포장재의 요건에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서 정한 열처리 기준(목재중심부 온도 56℃ 30분이상)을 포함키로 했다. 열처리를 한 포장재는 반드시 IPPC가 인정한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식물위생증명서나 호주식물검역소(AQIS)가 승인한 열처리업체에서 발행한 소독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호주는 IPPC의 검역기준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목재 포장재 소독처리요건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존 목재포장재 소독처리요건은 ▶MB 훈증 ▶선적전 Sulphuryl fluoride(vikane) 훈증처리 ▶인공건조 ▶Ethylene oxide 처리 ▶Gamma irradiation ▶영구적인 방부 처리 등이다.
초대형 허리케인 이사벨이 미국 동부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합판이 대량 이라크 지원에 할당돼 해당지역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17일 뉴욕지역 일간지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뉴욕을 비롯한 미국 각 지역에서는 합판이 부족해 납품업자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홈 디포 등 대형 체인점을 제외한 소규모 상점은 아예 동이 난 경우도 많다. 가격도 치솟아 5월까지만 해도 한장에 14달러에 미치지 못하던 것이 이제는 20달러 이상을 주고도 못사는 형편이다.미국에서 때아닌 합판 품귀현상이 빚어진 것은 국방부가 이라크에서 병사들의 텐트 바닥에 깔거나 벙커와 초소 등의 건설에 사용하기 위해 한꺼번에 2천100만평방피트(약 195만㎡)나 구매해간 것이 큰 영향을 끼
대형 화재로 인한 제재업체의 벌채 중지에 이어, 궂은 날씨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경기 호조, 이라크 재건을 위한 목재 수요증가가 겹치면서 캐나다의 목재값이 폭등하고 이는 신규주택값 상승요인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다.캐나다의 목재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8월 정부가 이라크 재건을 위해 76만6천 시트(Sheet)를 사간데다가 최근 주요 목재 생산지인 대서양 인근에 허리케인 출몰로 강우량이 많아 원목의 생산이 줄어 합판의 경우 이미 가격이 두배로 폭등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목재 공급업체인 럼버 리미티드사의 켄 큐스터 사장은 “지난해 8.25달러하던 합판이 지금은 16달러가 넘었다”고 말했다.캐나다의 대형 주택건설 업체들은 장기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해 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