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기본법 제정 때가 왔다 목재산업기본법 제정을 위해 한국목재공 학회가‘목재산업기본법 제정 특별위원회’ 를 두어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목재공학회 회장단은 7일 산림청장 을 방문해 목재산업기본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하영제 산림청장으로부터 긍정 적 답변을 들었다. 산림청장은“늦은 감이 있으나 목재산업 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법률제 정을 늘리는데 반대하는 추세여서 산림기 본법에 삽입하는 것이 좋을지 아닐지 연구 해보자”고 했다. 과거에 산자부에서는 산림청의 목재관련 산업법 제정움직임에 대해 가구산업은 안 되고 제재소까지만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법안을 만들지 못했다는 주무국장의 언급 도 있었다. 비록 늦었지만 이제 비로소 목 재산업법기본법을 제정할 때가 왔음을 산 림청에서도 동감하
우리는 누가 봐 주나 얼마 전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방송 외주제작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하니 지원책 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주무 장 관으로 외주제작업체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 름대로의 대책을 내놓아야 방송의 질이 저 하되지 않는것으로 판단한모양이다.최근의 레미콘조업중지와 유 장관의 발언 을 되씹는 목재업계는 씁쓸함을 지우지 못 했다. 목재업계의 경영난 문제는 방송외주 제작업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하 다. 유가상승, 환율인상, 공급과잉, 수요저 하, 납품가하락 등 3중 4중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 장관은 한마디 말도 없다. 아니 그들도 주무부처 장 관이 서로 누군지도 모른다. 목재업체가 다 망한다 해도 정부로선 그 누구도 나서려 하 지 않을 것이다
‘목재산업기본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본사에서‘목재산업기본법’제정 필요성 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대다수가 ‘목재산업기본법’제정에 대해‘필요하다’ 고 답했다. 그러나‘목재산업기본법’이 도 대체 무슨 소리냐는 물음 또한 만만치 않았 다.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분도 많았다. 산업 관련법이 있고 없음이 해당 산업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지 못해 무관 심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산업법의 존재 유무는 산업의 발전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목재산업기본법’이 없다는 것은 목 재산업이 기댈 언덕이 없다는 뜻이다. 정부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뜻한다. 목재 산업은 무시 못 할 규모인데 정책이 실종된 상황은‘목재산업기본법’이 없기 때문이다. 즉 국가 법률에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정
- 사 설 - 산림청장은 목재산업을 제도권으로 안아야 국가의 조직은 경제규모와 산업기반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예외일 순 없다. 임업 또한 마찬가지다. 산림청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소속으로 국가임업의 총지휘자요 총책임부서다. 국가임업경영의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 글로벌 자원 환경에 대한 대비도 빈틈없어야 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산림청의 현 목표와 비전은 국가조직의 본질적 요소와 거리가 있는 마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조직이다. 식자들은 산림청이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화된 산림을 시급히 복원하는 임무와 그에 따른 조직이 치열한 평가 없이 자리유지 차원의 변화를 했다고 지적한다. 그런 결과 임업경영은 마이너가 됐고 생태, 보전, 휴양, 환경, 산불의 가치가
임업을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정부부처 개편설이 나돌면 산림청의 주관부서가 어디가 되느냐가 항상 도마 위에 올랐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임업의 총산출액은 3조에 불과하고 여기에는 ‘임목 순생장량’을 고려한 가상적 산출액도 포함돼있어 실제론 더 작은 규모를 갖고 있고 임업 종사자도 적기 때문에 주관부서 이관은 개편설이 나돌 때마다 화제가 됐다. 또 임업은 정부의 입장에서 볼 때 아주 작은 그야말로 무시해도 좋은 총산출액 규모를 갖고 있으나 여기에 종사하는 국가 조직은 타 부서규모에 비해 형평성이 안 맞다고 느낄 것이다. 20여 년 전부터 산림청 종사자들은 임업의 한계를 비켜가려고 환경, 생태, 보호, 휴양 등등의 공익적 가치에 더 매달려 조직을 보전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