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산업이 발전하려면 소비층에게 디자인, 가격 만족, 품질신뢰를 줘야 하며 신속한 문제해결이 있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목재 제품은 어떻게 변화해야 산업발전을 이끌어 내고 소비층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심각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스마트시대에 접어들면서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가 휴대폰을 통해 신속하게 들어온다. 이제 목재 정보는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QR코드 정보를 통해서도 손쉽게 제품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무수히 많은 홈페이지 정보를 통해 알고 싶은 내용을 몇 분 만에 검색해 낸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목재산업의 지식정보화율이 타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그래서 소비자의 대응신호가 약하고 집단적이지 못할 뿐 대세는
국내 제재산업은 퇴로없이 좁혀지는 미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제재업의 매출규모가 21.7%나 감소했고 고용은 13.5% 감소했다. 제재소 수도 약 530여개로 감소됐다.국내 제재산업은 갖가지 고통 속에서 비전 자체를 잃어버리고 긴 한숨만 쉬고 있다. 산림청에 의하면 2012년 국내 총 이용 원목은 703만㎥로 발표됐다. 합판보드 산업이나 칩 제조 등을 제외한 양은 348만㎥ 뿐이며 제재소 평균 생산은 6500㎥, 연매출은 16억원 정도다. 그러나 이 부분도 대형 제재소의 물량을 제외하면 평균 5억원 정도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열악한 생산량과 매출을 감안하면 국내 제재소의 숫자는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특히 국산재의 대부분이 제재소를 거치지 않고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하위법령 제정안이 마련돼 1월 23일자로 산림청장이 입법예고를 했다. 주요 내용은 목재문화진흥회 설립, 목재제품의 품질인증, 목재생산업의 등록 그리고 기술인력 및 목구조기술자에 관한 사항이다. 법률에 대한 이견이 있으면 3월 4일까지 산림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목재단체나 목재기업에서는 시행규칙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불합리한 시행령이나 규칙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의견을 내어주는 일이 시급하다.‘목재법’에 의하면 목재이용위원회를 통해 목제품의 안전성 평가 및 우수 또는 위해 제품 지정에 대한 기준 검토와 신기술 지정기준 검토가 이뤄진다. 목재교육프로그램, 전통목재제품, 목재제품명인, 지역간벌재 이용 제품의 인증 및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데크재를 납품하던 회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데크 관련 규격이 새해부터 삭제됐기 때문이다.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을 준비했던 많은 회사들은 영문도 모른 채 답답해했다. 조달청이 업계에 한 마디 설명도 없이 데크 품목을 내려 하루아침에 바보가 된 기분이라고 성토했다.조달청은 작년 중반기쯤 데크 관련 규격 정비안에 대해 작년 말까지 확정안을 보내달라고 산림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데크 규격에 대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에 용역을 주어 안을 내게 했다. 문제는 이 안이 11월 말쯤 국립산림과학원에 제출됐는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업계의 입장만 반영된 규격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고시 자체를 미뤘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국내 방부목 시장이 또다시 엄청난 혼돈 속에 빠졌다. 규격미달 SPF그룹 방부목 생산에 제동이 걸려 갈 무렵 난데없이 ‘개인주택용 가압식 방부목 KS규격제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지면을 통해 전해진 것이다. 방부기준이 완화될 것이라는 소문에 일부에서는 북유럽 스프러스 방부목을 대량으로 주문하거나 수입산 방부처리목이 국산 방부목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식의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규격 미달제품이 국외에서 대량으로 수입되는 길을 터주는 웃지못할 상황을 만들고 있어 문제다. 방부목은 수차례 지적했듯이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 즉 시장 논리가 아니라 정부가 고시한 규격과 품질을 따라 생산 또는 수입돼야 하는 품목이다. 만일 여기에 문제가 있다면 이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산림청과 규격과 품
한국합판보드협회는 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합판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 달라고 지난해 무역위원회에 제소를 했다. 값싼 중국산 합판 때문에 국내 합판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어 조사를 요청했다. 반덤핑제소가 되면 일단 해당국가의 수입량이 급감하게 돼 일시적 공급부족이 발생한다. 공급부족은 국내 합판가격을 오르게 해 국내 생산회사의 이익률이 높아지고 오른 가격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또 콘패널과 같은 대체재의 시장점유율을 높여주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중국산 합판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한국으로 수출돼 국내 합판산업에 피해를 주었다면 당연히 반덤핑관세를 부과해야 하지만 반덤핑관세를 부과해 달라는 제소의 의도가 수급 불안정을 만들고 가격을 높여 특수를 누리겠다는 의도가 있다면
일부 지역에서 펠릿을 사기 힘들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늘어나는 수요를 생산시설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제 때 생산을 못해 벌어지는 일이라 한다. 비교적 원재료 가격이 싼 초여름시즌에 생산을 회피하다 공급부족 상황이 됐는데도 겨울에는 원재료 가격이 높아 생산해도 채산성을 맞출 수 없다고 한다. 겨울철 수요를 대비한 생산과 재고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펠릿 보일러에 펠릿이 공급 안된다는 것 자체는 매우 심각한 일이다. 유류파동과 다를 바가 없다. 특히 가정 난방용의 경우 더 심각한 문제다.국내 펠릿회사의 평균가동율은 30% 이하로 아직도 매우 낮은 편이다. 펠릿생산량이 최근 2년간 80% 이상 늘어나고 있음에도 펠릿공장의 낮은 가동률은 개선돼야
독자 여러분! 작년 한 해는 목재산업사에서 가장 역사적인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습니다. 또한 산림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목재산업진흥종합계획’이 수립돼 시행된 원년이기도 했습니다. 산림청의 진흥계획수립과 목재법 제정으로 목재산업은 명실공히 제도권 산업으로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작년 말 제2회 목재의 날 기념식을 통해서 박근혜 당선자께서도 ‘목재법’을 언급하며 목재산업의 중요성과 발전에 대해 축사를 한 바 있어 이제 정치권에서도 목재산업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목재산업은 말로만 사양산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양산업이 아님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법과 제도가 마련됐고 국민들의 목재 소재의 사용이 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목재의 이용에 대한 긍정적 의식이 높아지
기술표준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적합한 건축용 목재의 이용효율증대에 관한 연구’ 과제를 주어 충남대학교 장상식 교수의 연구책임자로 된 보고서를 12월 5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제재목, OSB, 경골목재, 방부목재에 대한 KS 개정의견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표준원은 보고서를 검토해 KS 개정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안이 나오면 개정예고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안으로 심의를 받게 된다. 그런데 이 보고서의 한 부분에서 다루었던 방부목 개정안에 대해 업계와 보존협회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방부목 관련 연구는 충남대 이종신 교수에 의해 진행됐다. 협회 회원들은 이 교수가 현재 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의 직책을 맡
목재제품의 거래에 있어 두 가지 큰 불만이 발생한다. 자신이 구매한 수종이 정말 맞는 가 할 때와 구매한 사람이 제품의 품질이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르다고 불만을 토로할 때다. 전자는 구매자는 판매자가 확인해 주는 수종명을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맹점이 있고 후자는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제품의 품질, 즉 사이즈, 색상, 등급 등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지 못하는 표시제도의 부재가 문제다. 목재 제품의 유통질서가 확립되려면 수종명, 사이즈, 등급 등 최소한의 표시제가 정착돼야 한다. 또 내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고 목소리 높여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명확한 표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궁극적으로 목재 제품의 소비를 늘릴 수 있고 대체제품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우리 목재산업에서 일부
‘목재법’ 시행을 앞두고 방부목의 품질표시위반으로 단속을 받고 벌금형을 받은 업체에서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러다 사업하는 사람들 다 범법자 만들 셈이냐며 단속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방부목의 표시위반 단속은 ‘목재법’ 훨씬 이전 2005년 제정된 ‘산조법’ 법률 제39조, 시행령 제46조에 근거한 4개의 목재제품 의무표시제에 근거한다. 물론 내년 ‘목재법’이 시행되면 솜방망이 처벌에 지나지 않고 고강도 처벌이 뒤따르게 된다. 그래서 ‘목재법’을 악법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법률에서 정하는 벌금과 징역형에 대한 규정은 다른 법률과의 형평성을 두고 제정됐음은 상식일 것이다. 만일 형평성에 벗어난 과대 처벌조항이면 개정돼야 마땅하다.누구나 법을 위반하면 단속받고 죄가 있
국내에 목재 제품의 품질표시나 인증제도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년 ‘목재법’ 시행을 앞두고 시장은 매우 혼란스럽다.내년 5월부터 ‘목재법’이 시행된다. 그런데 ‘목재법’에 명문화된 법률의 인식과 해석에 있어서 안이한 판단과 자의적 해석이 문제다. 목재산업체가 ‘목재법’의 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 그리고 인증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차후의 문제로 하자. 시장의 준비가 너무 안 됐다는 상황인식은 모두 공감하리라 본다.목재법 제4장 20조(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고시 및 검사)와 제21조(목재제품의 품질인증)가 해당 내용을 규정하고 있고 이는 법률이다. 또한 제9조(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 5항에 의해 목재이용위원회는 목재 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심사를 하도록 돼 있다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국산원목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고 국산원목의 제재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게 중요하다.국산재는 총 목재수요의 15%에 이르고 원목 사용비율은 40%에 육박한다. 하지만 국산원목의 부가가치는 입방미터당 7만7천원대로 매우 낮은 편이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K-grade의 뉴질랜드 라디에타파인이 입방미터당 14~15만원대 임을 감안하면 국산재의 평균 가치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원목이 펄프용 칩이나 보드용 원료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재용 원목 생산비율이 10% 정도로 낮기 때문에 국산재의 부가가치가 형편없이 낮은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제재소로 가야할 쓸 만한 원목들이 단지 등급분류와 집하문제로 귀찮은 존재가 돼 저
작년 12월 목재산업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개최자체만으로 목재산업에 새로운 역사요, 놀라운 변화다.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냉정한 평가와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첫 박람회에 대한 평가는 산업박람회로써 그 기능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우선 목재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향이 부족하고 산업박람회로서의 규모와 콘텐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이다. 업계의 저조한 참여는 더욱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목재소재만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 점은 고무적이다. 첫 목재산업박람회를 치르면서 다소 부족하고 개선되어야 할 내용이 많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만 하다. 또한 목재산업체의 참가 저조도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문제는 올 해 두
목재산업은 중간재산업에서 소비재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서비스산업과의 연계발전도 고려해야 할 만큼 변화를 겪고 있다.더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를 기대할 수 없는 시대가 됐고 이로 인해 특판시장이 얼어붙고 주문이 없는 회사들은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변화가 일고 있다. 이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예외없이 불어 닥친 고통이자 현실이다. 건설경기만 보면 목재 수요량이 대폭 감소해야 되는 게 당연하겠지만 전체 목재 수요는 3년 동안 큰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수요패턴에 큰 변화가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고 이는 바닥재, 벽판재, 조경재, 목구조재 등 인테리어 및 조경 또는 새로운 목구조용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목재 사용의 시대적 패턴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대한 과제는 답보상태에 있는 목재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 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목재산업을 다듬고 묶어 줘야 한다. 지금이 바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목재산업이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이 있어야 한다. 올 해 국회를 통과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은 목재산업의 모든 부분의 정책과 실행을 담고 있다. 이 법률은 내년 5월에 시행된다.법률 시행에 앞서 목재산업 관련 협회 차원의 법률 파악과 대비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지금 산림청에서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해당 협회들이 법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실효성있는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목재법’은 목재산업의 성장과
불법이자 소비자를 기만하는 생산이 근절되지 않는 방부목.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정리할 때가 됐다. 방부처리는 법에 규정된 내용대로 되어야 하는데 시장에서는 온갖 해괴한 논리로 불법으로 생산된 방부목이 유통되고 있다. 불법 방부목의 주범은 SPF(스프루스-파인-퍼)그룹의 수입 규격재로 만든 방부목이다. 이 SPF 방부목은 2007년을 전후로 급격히 늘어났다. 생산비용이 가장 적게 들기 때문이다. 규격재는 이미 건조됐고 번들채로 방부하면 됐으니 유통업자에게는 ‘땅 짚고 헤엄치기’나 다름없었다.문제는 SPF는 방부가 잘 되지 않는 스프루스와 퍼에 있다. 스프루스와 퍼는 자상처리를 해야만 상가용 데크로 주로 쓰는 H3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약액 주입량이 규정(㎥당 2.6㎏ 이상)과 재면으로부터 침윤
한 때 번창했던 무늬목 산업이 지금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시트지에 밀려서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대체 제품과 경쟁이 안 된다. 그동안 무늬목 업계는 경쟁적으로 두께를 줄여 왔다. 지나친 경쟁이 낳은 결과다. 소비자의 신뢰는 뒤로하고 얇아진 두께 만큼 마진을 취했을지 모르나 무늬목에 대한 수요는 계속 떨어지게 만든 요인이 됐다. 오래전 미국에서도 무늬목의 두께가 경쟁적으로 얇아진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얇은 두께의 무늬목을 사용하는 가구상들의 불만을 사 지금은 정해진 두께로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목제품이든 제품의 특성을 만족시키는 고유한 규격이 있다. 이 규격에 의해 생산돼야 신뢰가 생기고 공정한 경쟁이 된다. 규격이 붕괴되는 목제품은 무늬목 뿐만 아니라 제재목의 경우도 그
올해 국정감사장에서 김승남 의원은 향후 국내 바이오매스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320만 톤에 달하는 목재를 공급하려다 보면 목재 수입증가와 가격 상승을 가져와 국내 목재업계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적절한 지적이다. 이미 본지도 바이오매스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목재 및 폐목재는 엄격한 규정에 의해 공급돼야 한다고 수 차례 지적한 바 있다. 제품화 가능한 목재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제품화를 우선해야한다. 목재자원의 순환이용체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탄소배출저감을 위해 목재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정책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우선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자국의 산림에서 벌채한 목재의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져 가고 있음을 안다면 피할 수 없는 길이다.목재제품 생산에 이용할 수
요즘 모 TV에서 방영한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취재가 단연 화제다. 우리가 아무런 의심 없이 먹었던 자장면과 짬뽕에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는 충격적 내용이다. 조미료를 가득 넣은 자장면, 양잿물(수산화나트륨)에 불린 소라와 해삼이 소비자에게 큰 충격을 줬다. 특히 양잿물에 불린 소라와 해삼은 대부분의 식당에서 거래되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줬다. 허탈하기까지 하고 황당스러운 ‘비뚤어진 양심’에 분노가 치민다. 양잿물처리를 하지 않은 일부 양심 있는 유통업자는 종업원 월급도 못 줄만큼 매출이 줄었다고 한 숨을 쉰다. 기자가 “왜 남들처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지난 번 방송보고 양심을 져버릴 수 없었다. 애들 아빠로서 부끄럽지 않고 싶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보도를 남의 일로만 여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