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에는 거의 모든 유형의 핀란드 원목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 침엽수 원목 가격은 11월에 비해 약 1% 상승했으며 펄프 목재의 가격은 무역 조건과 수종에 따라 2~5% 상승했다. 가문비나무 원목의 평균 판매가는 ㎥당 71.0유로, 소나무의 원목 평균 가격은 ㎥당 67.5유로로 11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연간 평균 가격보다는 약 5%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작나무 원목 평균 가격은 59.2유로로 11월 대비 2% 낮고 2022년 평균보다는 15% 높은 수치이다.

한편, 스웨덴에서는 업계의 원자재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국영회사이자 스웨덴에서 가장 큰 삼림 소유주인 Sveaskog사는 개인 산림 소유자로부터 구매하는 목재의 가격을 인상했다. 제재목 가격은 80스웨덴크로나(7.6달러)에서 100스웨덴크로나/m3fub로 조정되었고 펄프 목재 가격은 25스웨덴크로나/m3fub로 조정됐다. 이는 침엽수 펄프 목재 가격이 500스웨덴크로나/m3fub 이하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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