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2014년 방염, 난연목재 등의 기능성 목재의 사업화를 위한 국가과제사업인 민관공동투자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되었던 가온우드는 난연목재에 더 나아가 흡방습 기능성 실내마감재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가온우드는 천연목재의 가연성 문제를 해결한 화재 안전성능 뿐만 아니라 흡음성능을 부여한 방염 벽천장용 흡음재로 2016년 국가신기술 지정, 2018년 성능인증,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등을 인증받으면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가온우드의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난연 수지를 목재에 침투 주입시켜, 목재의 장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목재에 화재성능을 부여한 것이 그 특징이다.

가온우드는 천연목재의 난연성 부여에 더 나아가 실내가 건조하면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지고 실내 습도가 높았을 경우엔 곰팡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제어하기 위한 조습성의 실내마감재 개발 필요성을 느껴 2020년 전북대학교 박희준교수 연구팀의 “흡습과 방습기능을 가지는 기능성 실내건축마감재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을 이전해 2021년 흡방습 기능성 건축자재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 6월 29일 산림청 제1호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은 우수연구개발제품(패스트트랙Ⅰ)과 혁신시제품(패스트트랙Ⅱ) 및 혁신 성·공공성 인정제품(패스트트랙Ⅲ)으로 구성되며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3조 제1항 및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촉진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 제1항에 의거, 조달청과 정부기관이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가온우드의 혁신제품은 산림청의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과제 사업으로 고기능성 목질계건축 마감재의 상품화 및 산업화 과제사업을 통하여 개발되었던 것으로 산림청 우수연구개발제품(Fast TrackⅠ) 분야로 지정됐다.

기술개발에 참여하였던 가온우드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코로나와 전염병 시대에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천연목재를 이용한 더 많은 기능성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것이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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