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올해 5월 본격적으로 론칭한 아쿠아 수성 연질폼에 대한 반응들이 나왔다. 아쿠아폼으로 단열시공을 한 시공회사들은 이 단열재가 알려진 내용대로 압축밀도(21㎏/㎥)가 높아 유연하면서도 치밀한 폼이 형성되고 강한 접착력과 편리한 작업성과 친환경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아쿠아 수성 연질폼이 독립기포구조로 돼있어 수분흡수와 투습이 거의 없어 곰팡이나 결로의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장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또한, 기밀성 테스트 결과 아쿠아폼은 좁은 틈까지 파고들어가기 때문에 기밀성이 높아져서 단열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는 평가다.

‘꿈꾸는목수’ 시공회사는 올해 8월경 전남 곡성지역에 목조주택 ‘비 오는 숲길 고양이집’의 천정과 벽체 단열공사에 ‘아쿠아 수성연질폼’을 적용해 시공했다. ‘꿈꾸는 목수’ 소태웅 대표는 “아쿠아수성연질폼을 저희 현장에 적용해 보았는데 이 집은 좁은 집이고 구조가 복잡해 단열재 시공이 용이하지 못한 특징이 있어요. 아쿠아 수성연질폼으로 단열시공하고 기밀성(블로어도어) 테스트를 하였는데 1.42라는 값을 얻었습니다. 패시브하우스 기준으로 볼 때 약 3 liter/㎡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우리나라의 통상적 주택이 기밀성이 15~17 liter/㎡이 라보면 상당히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소 대표는 “폼단열재의 성능은 20년 이상의 시간이 경과해보아야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라서 조심스럽다”라고 했다. 또한, 남양주시의 한 대형교회에도 적용해 본 결과 시공품질이 좋은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난연성능을 시험했는데 자기소화성이 있어 불을 붙여도 금방 꺼지는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양주 대형교회 아쿠아폼 시공 장면.
아쿠아폼 자기소화성 현장 테스트 장면.

아쿠아 연질폼은 일본 신축주택에서 압도적으로 사용하는 일본 니폰아쿠아사의 제품으로 오카메이코리아(대표 김재욱)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소개된 제품이다. 니폰아쿠아사는 오카모토명목점을 통한 오카메이코리아와 한국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비비단열 등이 시공을 해 체결하고 전문성 높은 시공품질을 확보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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